돌보셨고 기억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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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45회 작성일23-02-15 15:30본문
돌보셨고 기억하셨더라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출 2:23-25)
나이가 들면 인간의 기억력은 대개 하향곡선을 그린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노화”나 “질병”은 어불성설이다. 혹독한 애굽의 통치도, 열 가지 재앙도 하나님의 무능이나 무관심으로 빚어진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보고, 듣고, 알고 계셨고, 인도하고, 건져내고 약속의 땅으로 데려가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출 3:7, 8)
오랜 세월 하나님의 음성은 귓가에 잘 들리지 않았지만,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듣고 힘을 낸다. 새 희망이 솟구치고 큰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현실의 무게는 여전히 그들의 몸과 마음을 짓누른다.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출 6:9)
아무리 좋은 설교를 들어도 몸이 너무 피곤하고 아프면 잘 들리지 않는다. 마음이 심하게 상해도 마찬가지이다. 최악의 컨디션일 때를 오히려 진실에 가깝다고 여겨야 한다. 그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은혜를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지 않을까? 다행히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신음을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신다. 잊어버리는 쪽은 항상 우리이다. 거역하고 망령되이 행하는 쪽도 우리이다. 그러니 그분의 성품은 걱정하지 말고 나의 신뢰와 순종, 믿음의 순도, 이웃 사랑을 챙겨야 하겠다.
하나님, 우리 삶에 때로는 “마음이 상하고 가혹한” 일들이 있지만, 돌보시고 기억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꼭 붙들기를 원합니다. 붙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2. 15. 조수현)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출 2:23-25)
나이가 들면 인간의 기억력은 대개 하향곡선을 그린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노화”나 “질병”은 어불성설이다. 혹독한 애굽의 통치도, 열 가지 재앙도 하나님의 무능이나 무관심으로 빚어진 일이 아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보고, 듣고, 알고 계셨고, 인도하고, 건져내고 약속의 땅으로 데려가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출 3:7, 8)
오랜 세월 하나님의 음성은 귓가에 잘 들리지 않았지만,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듣고 힘을 낸다. 새 희망이 솟구치고 큰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현실의 무게는 여전히 그들의 몸과 마음을 짓누른다.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출 6:9)
아무리 좋은 설교를 들어도 몸이 너무 피곤하고 아프면 잘 들리지 않는다. 마음이 심하게 상해도 마찬가지이다. 최악의 컨디션일 때를 오히려 진실에 가깝다고 여겨야 한다. 그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은혜를 구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지 않을까? 다행히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신음을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신다. 잊어버리는 쪽은 항상 우리이다. 거역하고 망령되이 행하는 쪽도 우리이다. 그러니 그분의 성품은 걱정하지 말고 나의 신뢰와 순종, 믿음의 순도, 이웃 사랑을 챙겨야 하겠다.
하나님, 우리 삶에 때로는 “마음이 상하고 가혹한” 일들이 있지만, 돌보시고 기억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꼭 붙들기를 원합니다. 붙들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2. 15.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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