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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TO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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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42회 작성일23-02-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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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 TO THE LORD

그들이 또 순금으로 거룩한 패를 만들고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 새기고 (출 39:30)

“도장을 새김같이 새긴다”라는 것은 은유만은 아니지만, “중시하고 오래 기억하겠다”라는 다짐일 것이다. 물론 하나님 편에서 지시하신 명령이다. 거룩한 백성이 되라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는 것이다. 험악한 분위기가 지배적인 영화에서 억지로 도장을 찍게 하는 장면과는 180도 다르다. 계약서의 내용은 “여호와께 성결”이다. 언제 써 두었는지 내 책상에도 쓰여 있다. “HOLY TO THE LORD”

이런저런 청탁(?)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단호히 말씀하신다. “거룩하라!” 순금으로 만든 패도, 도장의 모양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중심 내용은 하나님의 성품 “거룩”이 아닐까? 그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백성들은 일단 모세의 명령대로 순종하고, 모세는 그들을 축복한다.

모세가 그 마친 모든 것을 본즉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 (출 39:43)

모세는 그들과 함께하고 축복한다. 모세가 떠난 후에도 하나님은 함께 하시고 지금도 지켜 보고 계신다. 백성들이 잘하는지 못하는지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거룩하신 주님을 주로 모시고 사는지를 말이다. 그 안에 성령이 내주하셔서 성결한 삶을 사는지 보고 계신다. 함께 계신다.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구원받고 살게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끔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왕자님의 사랑을 받는 공주가 된 느낌도 들고, 진짜 “역대급 대박”이란 생각이 듭니다.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전 정말 심각하게 이 우주적인 진실을 정직하게 포용하고 있나요?

하나님의 대답은 이렇지 않을까? “네가 포용할 수 있는 진리를 찾는다면 그냥 아서라. 정직한 포용은 또 무슨 뜻이냐? 그저 나의 거룩한 성품에 참여하며 나랑 교제하자.”

“넵, 넵!” (2023. 2. 28.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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