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glory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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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48회 작성일22-11-14 15:57본문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 11:44)
요한복음 11장은 극적이고 인상적이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을 보며 할 말을 잃었을 것이다. 죽은 지 나흘이 된 사람이 “나사로야 나오라”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살아난 것이다. 나사로 역할을 맡은 배우라면 무대 한구석 무덤에서 꿈쩍 않고 소리 죽이고 있다가 나오라는 예수님의 대사를 기다릴 것이다. 대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액션 씬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어려울 것 없는 역할처럼 보인다.
그런데 살아 있는 사람이 죽은 척하는 연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뼈 스캔도 그냥 누워있어서 쉬워 보이지만, 자연스럽게 몸도 뒤척일 수 없이 가만히 있는 것은 힘이 들고 시간도 더디 간다. 나사로는 그 어려운 역할을 감당한다.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순종한 것이다. 사랑하고 신뢰한 것이다.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요 11:3, 4)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 삼 남매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친구”였군요. 그래서 그에게 힘든 역할을 맡기면서도 걱정하지 않으시고, 나사로도 담담히 역할을 수용한 듯 보여요. 저에게도 수정 언니, 동생 상운이를 주셔서 감사해요. 함께 걸어가는 믿음의 동역자들로 인해 늘 감사드려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2022. 11. 14. 조수현)
요한복음 11장은 극적이고 인상적이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을 보며 할 말을 잃었을 것이다. 죽은 지 나흘이 된 사람이 “나사로야 나오라”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 살아난 것이다. 나사로 역할을 맡은 배우라면 무대 한구석 무덤에서 꿈쩍 않고 소리 죽이고 있다가 나오라는 예수님의 대사를 기다릴 것이다. 대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액션 씬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어려울 것 없는 역할처럼 보인다.
그런데 살아 있는 사람이 죽은 척하는 연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뼈 스캔도 그냥 누워있어서 쉬워 보이지만, 자연스럽게 몸도 뒤척일 수 없이 가만히 있는 것은 힘이 들고 시간도 더디 간다. 나사로는 그 어려운 역할을 감당한다.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순종한 것이다. 사랑하고 신뢰한 것이다.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요 11:3, 4)
마르다, 마리아, 나사로 삼 남매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친구”였군요. 그래서 그에게 힘든 역할을 맡기면서도 걱정하지 않으시고, 나사로도 담담히 역할을 수용한 듯 보여요. 저에게도 수정 언니, 동생 상운이를 주셔서 감사해요. 함께 걸어가는 믿음의 동역자들로 인해 늘 감사드려요.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2022. 11. 14. 조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