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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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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08회 작성일23-01-0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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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창 12:7)
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창 18:12,13)

하나님께 드리는 마음과 제물이 둘 다 중요하다! 가인이 드린 제물은 받지 않으신 이유에 대한 신학적인 논쟁이 있지만, 하나님께 여쭌다면 명쾌한 답이 있으실 것이다. 우리의 위선과 외양을 걷어 내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 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모르실 거라는 생각이 더 터무니없다. 어쩌면 그가 내 마음 따위에는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무지”와 “불신”이 문제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중요한 것”에 대해 아무 언급 없이 지나가시는 경우도 많다. 사래를 누이라고 하여 위기를 모면한 아브람에게 별 꾸중이 없으시다. 아브람의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시고 언약을 맺으신 것은 아브람의 인격과 능력과는 무관해 보인다. 그가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예배자의 자리로 나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어떤 마음과 어떤 자세인지 당연히 아시고 당연히 주목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해야 하고, 진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예배이고, 예배자의 마음이다. 마음속 깊은 동기와 혼잣말까지 들으시는 아버지는 좋은 아버지시다. 새해에는 아버지와의 동행이 더 가슴 뛰고 정성스럽기를 바라고 다짐한다. 주님! 감사드립니다. 참되고 진실한 예배자로 주 앞에 서길 원해요. (2023. 1. 7.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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