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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ilable vs. Cap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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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58회 작성일22-09-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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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딤후 2:20,21)

그릇의 크기, 재질, 아름다움, 희소성 등이 그릇의 가치를 결정한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우리 생각과 다른 듯하다. 대단한 다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유능한(capable) 그릇이 되려고 노력할 때,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available) 그릇으로 자신을 내어드리는 그릇이 가장 가치 있는 그릇이 아닐까?

“은사”에 대해 교제하던 중 자신의 은사는 하나님이 부르실 때 즉각 순종할 수 있는 자세라고 하며 이런 것도 은사가 될지 모르겠다던 자매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자기 은사 발견하기”라는 그룹 성경 공부를 하던 중 그 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벌써 십 년도 지난 일인데 뚜럿이 기억난다. 맡은 직분이나 사역의 내용은 다르겠지만, 지금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삶을 살고 계실 것이다.

친정에 가면 나도 기억하는 오래된 그릇들이 가끔 눈에 들어온다. 아까워서가 아니라 쓰기 편해서 못 버리는 것이다. 주인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으로, 깨끗한 그릇으로 매일 준비하고 있어야겠다. 샐러드를 담든 지, 국수를 담든 지 주인 마음이다. 그릇은 깨끗하게 준비되어 있으면 된다. 매일 매일!

주님! 감사합니다. 맑고 파란 하늘을 보이시고 말씀을 묵상하는 기쁨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주문한 엔허투가 잘 도착하고, 건강보험 적용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의 삶에 관심 가지시고 개입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기도합니다. 손 저림은 좀 남았고, 체중감소와 식욕부진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감사드려요. (2022. 9. 22.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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