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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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56회 작성일22-10-16 16:00본문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히 4:7)
아들이 읽다가 식탁 위에 두고 간 학습만화 “로마 이야기”가 있길래 표지만 읽어보았다. 타임머신을 타고 로마 시대로 가서 노예가 된다는 “뻔하면서도, 황당한” 줄거리에 책을 덮으면서 순간 성경을 대하는 나의 진심은 어떠한지 돌아보았다. 성경은 나에게 닳고 닳은 이야기인지, 황당한 이야기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히브리서 기자는 성경의 진위보다는 “오늘 그의 음성에 반응하는 나의 마음”을 묻고 있다. 진로를 탐색하던 시절 기자나 뉴스 앵커에 관심을 기울인 적이 있었다. 결국, 그 꿈을 접은 이유는 “오늘을 사는 사람”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내일이면 어떻게 될지 모를 현재에 내 모든 걸 쏟고 싶지 않은 설익은 판단이기도 했다. 그런데 과거와 미래만 하나님의 관심사가 아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만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그의 눈은 오늘도 그의 자녀들을 지켜보고 인도하신다. 감시 카메라의 기능이 아니라 마음을 부드럽게 하도록 도와주신다. 과거 시제가 아니라 현재 시제로 바로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2)
그는 하염없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다 지친 환자들을 무심하게 사무적으로 대하는 분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 메스를 대고 수술하는 집도의이시다! 환자는 마취 탓에 자신이 무슨 수술을 받았는지도 모를 수 있다. 오늘 그의 음성을 듣는 내 마음의 태도는 중요하다! 내일은 또 “내일의 오늘”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 매일 뜨는 해처럼 쉬지 않고 그 따스함을 발한다.
나는 그의 자녀이고 오늘도 내일도 그 사랑 안에 거한다. 그것이 팩트이다! (2022. 10. 16. 조수현)
아들이 읽다가 식탁 위에 두고 간 학습만화 “로마 이야기”가 있길래 표지만 읽어보았다. 타임머신을 타고 로마 시대로 가서 노예가 된다는 “뻔하면서도, 황당한” 줄거리에 책을 덮으면서 순간 성경을 대하는 나의 진심은 어떠한지 돌아보았다. 성경은 나에게 닳고 닳은 이야기인지, 황당한 이야기인지 “그것이 알고 싶다”!
히브리서 기자는 성경의 진위보다는 “오늘 그의 음성에 반응하는 나의 마음”을 묻고 있다. 진로를 탐색하던 시절 기자나 뉴스 앵커에 관심을 기울인 적이 있었다. 결국, 그 꿈을 접은 이유는 “오늘을 사는 사람”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내일이면 어떻게 될지 모를 현재에 내 모든 걸 쏟고 싶지 않은 설익은 판단이기도 했다. 그런데 과거와 미래만 하나님의 관심사가 아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만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다. 그의 눈은 오늘도 그의 자녀들을 지켜보고 인도하신다. 감시 카메라의 기능이 아니라 마음을 부드럽게 하도록 도와주신다. 과거 시제가 아니라 현재 시제로 바로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 4:12)
그는 하염없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다 지친 환자들을 무심하게 사무적으로 대하는 분이 아니다. 최선을 다해 메스를 대고 수술하는 집도의이시다! 환자는 마취 탓에 자신이 무슨 수술을 받았는지도 모를 수 있다. 오늘 그의 음성을 듣는 내 마음의 태도는 중요하다! 내일은 또 “내일의 오늘”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 매일 뜨는 해처럼 쉬지 않고 그 따스함을 발한다.
나는 그의 자녀이고 오늘도 내일도 그 사랑 안에 거한다. 그것이 팩트이다! (2022. 10. 16.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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