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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히 이기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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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317회 작성일22-08-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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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일이나 권세자들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7-39)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긴다고 하신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끊을 수 없다!” 고난이 없을 거라는 약속이 아니다. 그 어떤 폭풍이 몰아쳐도 우리를 주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든든하고 설레는 약속이다. 사망이나 생명까지도 넘나드는 광범위한 약속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보험, 가족, 통장 잔고도 시시하게 여겨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 안전하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오늘 교회 수양회 첫날인데 갈 수 없어서 살짝 서운하고 애들에게도 미안했지만, 내 마음속에 교제를 그리워하고 성도들을 향한 사랑을 확인해서 감사하기도 했다. 성도들은 영원을 함께 보내고, 영혼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들이다. 세계 곳곳의 선교사님들도 그립고 만나고 싶다. 언젠가 그런 보너스 같은 날들도 주시리라 믿는다. 불가능이 없으시고 넘치는 사랑으로 품으시고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며 나아가고 싶다.

주님, 주치의 교수님께서 안식년을 가시고, 대신하시는 교수님도 갑자기 코로나 확진이셔서 우왕좌왕하긴 했지만, 결국 무사히 엔허투를 맞고 왔습니다. 친구들을 보내주셔서 위로해주심에 감사드려요. 투약 후 컨디션이 오히려 더 좋아지길 겸손히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붙드시고  복음을 듣는 이들에게 은혜를 폭포수같이 부으시고 안전을 지켜 주세요. 넉넉히 이길 힘의 근원 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2022. 8. 4.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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