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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할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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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33회 작성일22-08-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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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행 23:11)

평범하고 잔잔한 일상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바울은 역동적인 삶을 살았다. 원해서라기보다는 그가 성령님께 이끌려 살기를 선택해서가 아닐까? 지나고 보면 멋진 모험담일 수도 있지만, 실상은 간담이 서늘한 사활을 건 일들이다. 자신을 죽이기 위해 단식투쟁까지 하며 칼을 갈고 있는 40명의 자객은 생각만 해도 무섭다. (행 23:21)

40명의 자객을 생각하며 벌벌 떨게 가만 놔두실 아버지가 아니다.

보병 이백 명과 기병 칠십 명과 창병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또 바울을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여 (행 23:23,24)

흥분한 군중이 아닌 잘 훈련된 군인들의 호위를 받으며 안전하게 떠나는 바울! 그의 곁에는 그의 목숨을 노리며 물도 안 마시는 40명이 아니라, 그를 보호할 470명의 호위대가 있다. 그날 밤에 주께서 생명 싸개로 둘러 주셨다.

주님! 보병, 기병, 창병들은 자신들이 하는 일의 의미를 다 이해하고 있었을까요? 백부장과 천부장, 벨릭스 총독은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전체 그림을 보며 지휘하시는 주님을 생각해 봅니다. 제소리를 내고 제 역할에 충실하며 주님께 시선 집중하는 하루로 인도해주세요. 점점 나아진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어요. 담대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이신 주님! 기도에 응답하심에 감사드리고 오늘도 지켜 주시길 간구드립니다. (2022. 8. 16.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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