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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무기는 하나님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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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04회 작성일22-07-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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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을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후 10:4,5)

총탄, 무기, 비밀병기 같은 말은 전쟁용어에 국한되지 않는다. 부동산, 주식 시장, 국제 관계 등 그 어디서나 들을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다. 신문을 펼쳐보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긍정적인 뉴스는 원래 없었던 걸까? 인간은 자기 밥그릇을 확보하고 더 가지기 위해 (혹은, 빼앗기지 않으려고) 한없이 애쓰는 존재일까? 다행히 신문기사가 전부는 아닌 것 같다. 기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을 간과한 듯하다. 그 모든 지식과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은 건재하다.

생각해보니 나 역시 고가의 치료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던 것 같다. “비싼 값을 하겠지”하며 신무기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나도 이 세상에 발을 디디고 살며 보고 듣는 정보들이 있으니...그런데 속이 계속 울렁거리고 어지러워 산책도 못 하고 계속 누워있었다. 마음 밑바닥에 떡하니 들어앉아 있는 실체를 마주한 것 같아 주님께 부끄럽고 죄송했다. 전심으로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반은 최신 의료기술과 그것을 가능케 한 돈을 의지한 것이다. 그 마음은 불안감으로 변신하거나 위축감을 불러일으키기 일쑤이다.
 
선하시고 섬세하신 주님은 고린도후서 8, 9장을 통해 연보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하셨고 오늘은 모든 높아진 생각을 다 무너뜨리고 그리스도에게 복종할 것을 명하신다.

주님 오늘은 더 나아지기를, 몸도 마음도 영혼도 주께서 다스리시기를 기도합니다. 긍휼을 베푸시고 겸손히 나아가는 자를 받아주세요. 시선을 주께 고정하며 넘어지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2022. 7. 21.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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