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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네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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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12회 작성일23-08-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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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네 마리

코로나19가 시시한 뉴스가 된 지금 우리 식구는 바이러스에 묶여 있다. 처음 만난 코로나는 별거 아닌 게 아니었다. 마침 뉴스에서도 이제 코로나가 주요 감염병이 아니라는 합의를 이루었단다. 백신도 안 맞은 재근이를 필두로 고1 혜근이 암 환자 수현, 어느덧 엄마 노릇까지 떠맡은 아빠 영환...우리 넷은 콜록거리며 음식을 주문해 먹고 하루하루를 버텼다.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

송씨 성을 가진 아이들 별명은 대개 “송아지”였다. 외양간의 답답함에서 벗어난 뛰노는 송아지는 얼마나 기쁠까? 게다가 아팠던 송아지는 치료의 광선으로 기쁨의 춤을 출 것 같다. 며칠간 푹 자니 좀 나아진 듯하지만, 여전히 두 줄이다.

하나님, 전능하신 주님의 손으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주소서! 네 마리의 송아지처럼 기뻐 뛰놀기 원해요. 후유증 없이 깨끗하게 회복시켜 주세요. (2023.8.24.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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