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사실, 사실 같은 기적 > 묵상나눔

기적 같은 사실, 사실 같은 기적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 29:11)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렘 33:6)

평안입니다.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치유와 위로의 풍성함입니다.
듣기 좋은 말들을 다 가져다 붙인 것이 아닙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즉, “좋은 것”입니다.
늘 그렇듯이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 주님!

그 기저에는 사랑이 녹아 흐르고, 자비가 샘솟고 있음을 믿습니다.
모든 것을 맑히시는 주님, 밝히시는 주님. 오늘도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어제는 미루던 안과 진료를 받느라 좀 긴장하고 컴퓨터 사용도 자제했습니다. 설마 뭐 더 나빠질 상황이란 게 있을까 싶으면서도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떨다가 두 시간 남짓 검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삶이 참 간단치 않고 끝없이 주 앞에 기대야 함을 다시금 고백합니다. 결과는 큰 병은 아니지만 어쨌든 감사한 마음으로 안과 병동을 나왔습니다.

엔허투 20회를 투약받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기적 같은 사실이고, 사실 같은 기적입니다. (2023. 9. 9. 조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