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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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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20회 작성일23-09-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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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 그 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지라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남긴 자를 용서할 것임이라 (렘 50:20)

국과수에 머리카락 한 웅큼을 의뢰해도 범인의 증거를 찾을 수 없다. 수사대의 능력은 충분히 검증되어 그들의 무능이 이유는 아니다. 그렇다면 사건은 미종결 수사로 남고, 범인은 계속 가슴 졸이며 살아야 하나? 죄책감과 두려움 속에서...

그런데 반전이 있다. “용서”이다. 용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분이 용서한다면 사건은 종결된다. 그냥 해결된다. 하나님은 죄악을 찾아도 찾을 수 없게 용서라는 카드를 쓰셨다. 그 카드는 판을 뒤집는다. 벌벌 떨던 범죄자는 긴가민가 한 표정을 연신 짓고 자기 볼을 꼬집어가며 현실을 확인할 것이다. 두려워하던 피해자도 숨을 고르며 감사드릴 것이다. 주님이 다스리는 그 나라가 오면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고 용서의 강이, 그 맑고 깨끗한 강이 넘실거릴 것이다. 기적처럼!

주님! 저의 의로는 아무 변화를 꿈꾸기 힘들지만, 하나님의 의와 용서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을 믿습니다. 소망을 주시고 정의와 용서로 사랑하는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속히 오기를 기도합니다. (2023. 9.18. 조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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