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사랑치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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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07회 작성일21-02-19 17:59본문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요일 2:15)
세상은 신약 성경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나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사단이
그 통치자이며 모든 불신자들이 그 심복입니다. 이 나라는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호소합니다. 그것은 인간이
하나님 없이 스스로 행복해 지려고 애쓰는 사회요, 그리스도의 이름이
도외시되는 그런 사회입니다.
글리아슨 아쳐 박사는 세상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류를 특징 지우는, 거역
과 자기 탐닉과 하나님을 향한 적의로 조직화된 체제" 라고 표현했습니다.
세상은 그 자체의 여홍과, 정치, 예술, 음악, 종교 사상 및 삶의 방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으로 동의하도록 강요하며 거절하는 자들은
증오합니다. 바로 주 예수님을 증오한 것도 이런 까닭에서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세상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제 세상은 우리에 대해서 십자가에 못 박혔고 우리도 세상에 대해서 그러합니다. 신자들이 그 어떤 형태에 있어서든 세상을 사랑한다는 것은 명백한 잘못입니다. 사실, 사도 요한은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원수라고 말합니다.
신자들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대하여 증거하고 세상의 일을
악한 것으로 꾸짖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세상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전파하기 위해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분리된 삶을 살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과거에는
이것이 춤, 극장, 흡연, 음주, 카드놀이, 도박 등에만 국한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그 범위가 한결 넓습니다. TV만해도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을 자극하는 세속적인 요소들로 가득합니다. 또한 각종 지위, 학위, 보수, 유산 등에 대한 자랑이나, 집, 자동차, 의상, 보석 등으로 치장된 사치스런 생활이나, 여행, 쇼핑, 스포츠, 여가 활동 등의 안락한 생활이나, 그리고 우리 자신과 우리의 자녀들에 대한 포부 등 모든 면에서 우리는 심지어 신령하고 경건해 보일 때조차도, 세속에 물들 가능성을 듬뿍 안고 있습니다.
구주께 헌신 될 수록, 그 분께 사로잡힐 수록 우리는 그만큼 세상의 쾌락과
즐거움을 위한 시간이 적어질 것입니다. C.스테이지 우즈는 이렇게 말했습니
다. "그리스도께 얼마나 헌신되어 있느냐는 곧 세상으로부터 얼마나 분리되어 있느냐이다."
"우리는 여기서 나그네일 뿐, 세상 집에 연연하지 않으니 그것이 주는 것은
무덤뿐 주님의 십자가 우리를 이곳에 매 놓은 끈을 끊었으니 주님만이 저
찬란한 곳에서 우리의 보배일세."(J.G.덱크)
[ 윌리암 맥도날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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