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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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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01회 작성일21-02-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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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일년중 가장 즐거운 명절입니다. 햇곡식과 햇과일이 풍성하여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명절을 즐깁니다. 조상산소에 성묘를 하고 모든 가족들이 조상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추모합니다. 

우리나라의 추석명절과 서양 사람들, 특히 기독교인들이 지키는 감사절을 비교하여 보면 가을철의 풍성한 수확을 바라보며 감사를 드린다는 일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감사하고 누구를 생각하느냐 하는 점은 다르나 감사한다는 점만은 동일합니다. 우리가 감사의 대상을 깊이 생각할때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또 우리의 생명을 창조하시고 보살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어느 의미에서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곧 부모에게 효도하는 일이요,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일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모님 생전에 불효하다가 돌아가신 후에 형식적인 제사를 드림으로 자기의 책임을 다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무엇을 원하셨고 그가 지금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하여는 전혀 생각지를 않습니다. 이번주 추석을 맞이하여 조상의 산소를 찾는 모든 분들은 이같은 점에 대하여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또 풍년들게 하고 우리에게 행복한 삶을 살도록 축복해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뜻깊은 명절에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즐거워하라] 혹은 [기뻐하라]는 말씀을 자주하셨습니다. 또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다르다”고 말씀하시어 주님이 주시는 평안이 얼마나 온전하고 귀한것인가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제 우리는 물질이 주는 기쁨이나 즐거움, 평안을 넘어 우리의 삶과 영혼 깊숙한 곳에 주시는 참 기쁨과 즐거움, 또는 평안을 소유하여야겠습니다. 이같은 축복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에게 순종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값진 선물입니다.

금년 추석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 대 이동 합니다. 고향에 가서 그리운 부모님과 가족을 만나는 일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고향을 북에 두고 사는 실향민들의 쓸쓸한 심정을 또 한번 헤아려 보게 됩니다.

이제 추석을 맞는 모든 사람에게 한가지 더 권고할 말씀은 우리에게는 더 나은 본향, 영원한 고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육신의 삶이 끝날때 가게 되는 생명의 본향인 영원한 하늘나라가 바로 그곳입니다. 거긴 믿음으로 준비한 사람만이 가게 되고 그 나라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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