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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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92회 작성일13-06-22 01:43본문
생명체의 복제!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도전인가?
얼마전 영국의 한 연구소에서 양을 복제해 냈다는 사건으로 인하여 전세계적 으로 충격과 함께 기독교계와 비기독교계와의 치열한 논쟁과 인간 복제의 가능성을 놓고 크나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수많은 세인들은 이 사건이 마치 하나님의 창조능력에 도전한 것으로, 아니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생물학도로서, 또한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믿는 자로서 나의 의견은 오히려 생명체를 복제했다는 이 사건은 하나님의 창조력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실을 재확인한 사건이라 생각한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또한 인간을 창조하셨다.(창 1) 특별히 인간을 창조하실 때 아담과 하와를 성인의 모습으로 빚으셨고, 그들에 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는 명령과 복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생육하라 명하시며 그들이 다음세대들을 이을 수 있는(또 다른 생명체를 낳는) 방법까지 이미 그들 안에 창조해 놓으셨다. 이 세상 어떤 생명체들도 완전한 모습으로 창조되었지만 그들의 후손은 하나의 세포로부터 분화, 성숙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창조 원리였다. 눈에 보이지않는 하나의 세포로부터 하나의 완전한 생명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로운 창조의 섭리인가?
인간들은 종종 창조의 개념을 혼동한다. 진정한 창조란 無에서 有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생명과학계에서 양과 원숭이를 복제했다고하며 그것이 마치 생명체의 창조인 듯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 방법을 보면 양을 복제한 경우는 성체 양(A)의 유선세포 내에 있는 핵을 다른 양(B)으로부터 얻은 핵이 제거된 난자 속에 주입하여 다시 다른 양(C)의 자궁 속에 넣어 자라게한 것이다. 하나의 세포는 성체가 되기 위한 모든 유전정보를 지니는 핵성분과 그 유전 정보가 발현되기에 필요한 모든 환경을 제공하는 세포질로 이루어져있다. 위의 양의 복제의 경우 A 양의 핵과 B 양의 세포질이 합쳐진 하나의 세포로 부터 분화, 성숙하여 어린양이 탄생한 것이다. 결코 이것은 無에서 有를 창조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세포로부터 완전한 생명체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재확인한 것이라 믿는다.
혹자는 만일 이러한 방법으로 인간이 복제될 수 있다면 그의 존재는 무엇인지, 그에게도 영혼이 있는지, 또한 심판이 있는지에 대해 묻는다. 그러한 일이 있기 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땅을 심판하시리라 생각하지만 만일 그 일이 현실화 된다해도 로마서 5:12-21 말씀에 이미 그 해답을 주고 있다. "이러므로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12절)" 성경에서는 우리의 조상 아담의 원죄로 말미암아 온 인류는 사망가운데 거한다 고 증거하고 있다. 여기서의 사망이란 육신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 교제의 단절, 영혼의 죽음을 의미한다. 아담의 후손, 그의 씨(하나의 세포 : 정자와 난자의 결합에 의한)로부터 태어난 모든 자손은 그의 죄성을 유전받고 이미 하나님과 교제의 단절 가운데 태어난 사망가운데 거하는 자들이다. 그것이 양의 복제와 같이 정상적인 탄생이 아닐지라도 분명 아담으로부터 죄성을 유전받은 하나의 세포(씨)로 부터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도 분명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처해진 악한 영의 자손들이요 그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생명이 필요한 자들이라고 감히 두려움 가운데 주장한다.
이 일들의 배후에는 창조주 하나님께 도전하는 악한 영의 움직임이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은 이런 어지러운 세상에서 거룩하게 구별되어 악한 영에게 미혹되지 말고 성령 충만함을 입어 영적으로 깨어 이 세대를 분별하며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서 무장되어야 하겠다.
'But in your hearts set apart Christ as Lord. Always be prepared to give an answer to everyone who asks you to give the reason for the hope that you have. But do this with gentleness and respect' 1 Peter 3:15
[DCC 김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