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을 부르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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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27회 작성일13-06-22 02:00본문
말씀 : 창세기 12:1-13:4
요절 : 창세기 12:2 "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
창세기 1-11장까지에는 하나님의 천지 창조, 에던 동산 창설, 아담의 범죄와 하나님의 저주, 낙원에서의 추방, 인간의 죄의 성장,하나님의 저주가 반복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8:21절을보면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심판을 하여도 사람의 마음은 어려서부터 악한 것을 아시고, (8;21) 사람을 저주하지 않고자 작정하셨습니다. 왜냐 하면 인간의 죄대로 저주하고 심판하신다면 한 사람도 살아남을 인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창세기 2부에 들어오면서 세상을 저주하는 대신 구원하고 축복하는 새 역사를 이루십니다. 이것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것만큼이나 크고 중요한 새역사 창조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새 역사 창조에 아브람 한 사람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하시면서 그를 믿음의 사람으로 키우셔서 천하 만민의 복의 근원으로 삼으십니다. 그리고 이삭, 야곱을 친히 키우셔서 믿음의 조상으로 삼습니다. 2부에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셔서 복의 근원으로 키우시는 역사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서두르지 않으시고 사람을 키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키우신 3명의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하나님의 인류구원 역사의 기초가 놓이게 되었습 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만민 구원 역사를 위해 사람을 키우시는 하나님을 배우게 됩니다. 일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곡식을 심고, 10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나무를 심고, 100년 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사람을 키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창세기 2부말씀을 통해서 만민 구원역 사를 위해서 사람을 키우시는 하나님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을 배우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를 현재 어떤 자로 소망두시고 키우고 계시는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시대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섬기는 자로서 하나님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 가를 배워 영적 지도자로 한 단계 성장하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부할 말씀은 하나님께서 위대한 새 역사를 창조를 위해 아브람 한 사람을 부르시는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르실 때 어떤 명령을 하셨으며, 어떤 약속을 하셨는가? 또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였는가? 부르심 받은 그의 초기 신앙생활이 어떠했는가- 초기의 모범적인 모습과 그의 실수에 대해 공부하고자 합니다. 본문 말씀을 통해서 아브람을 복의 근원으로 부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시대의 복의 근원으로 부르시는 음성을 듣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I. 아브람에게 약속을 주신 하나님(12;1-9)
1) 하나님의 부르심(1)
창세기 2부는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라는 말씀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고 축복하는 위 대한 역사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이라는 한 사람을 찾아오셔서 말씀하심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창조주이시나 사람 을 인격적으로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말씀하시고 부르실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그의 인생과 나아가 세상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부르신 아브람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11:27-32절에서 보면 아브람은 본래 갈대아 우리에서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갈데아 우르는 BC2,000년경 수메르 문명의 중심도시로 찬란한 문명의 도시였고 우상의 도시였습니다. 당시 우르 에서는 달신을 주신으로 섬겼는데 웅장한 규모의 달신전이 발굴이 되었습니다. 주신인 달신 뿐만 아니라 수천 종류가 넘는 우상 을 섬겼다고 합니다. 이는 그들의 영혼이 얼마나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었느가를 보여 줍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떠난 그들은 세상 에 버려진 고아와 같은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많은 우상을 만들어 섬기게 되었습니다. 바람신, 구름신, 전쟁의신, 입시합격을 점쳐 주는 방울신, 심지어는 마이클 잭슨 같은자도 신으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우상은 사람에게 생명을 주지 못하고 인생의 참다운 의미나 절대적인 진리를 가르쳐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우상을 섬기면 섬길수록 허망해지고 정욕의 종이 되어 성적, 도덕 적인 부패가 생기게 됩니다. (롬1:21-25) 그래서 갈대아 우르는 첨단문명은 이루었으나 음란문화가 발달하여 성이 상품화되고, 폭력이 난무하고, 인간의 생명이 경시되었을 것입니다. (고고학자들은 통해 발굴된 것들은 이런 사실을 뒷받침 아브람함은 이런 시대에 데라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데라는 노아의 9대 손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알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도 우상을 섬겼다는 것으로 보아(수24:2) 그 시대는 하나님께 대한 신앙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데라는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처럼 가족을 이끌고 우상의 도시, 핍박의 도시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가 려고 하다가 하란에서 정착하여 살다가 거기서 죽었습니다.
아브람은 이런 배경 가운데서 그 둘째 동생 하란의 딸 사래와 결혼을 하였는데 (일반적으로 신앙의 순결을 지키기 위해 이방인들과 결혼하지 못하고 근친간의 결혼을 하였으라 추측함.) 75세 되도록 자식이 없었습니다. 아브람은 이런 갈대아 우리의 우상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운데 있던 아브람에게 어느날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하셨 습니다.
"너는 너의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 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하나님은 그를 부르실때 먼저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실 땅으로 가 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순종하기 어려운 명령이었습니다. 이런 곳을 떠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어디로 가라고 하시지 않고 내가 지시할 때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디로 인도하실지 알지 못합니다.
사람은 장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 때문에 그 앞을 훤히 내다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앞이 내다보이고 확실하게 붙들 수 있는 무엇이 보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이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장래에 대한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삶의 안정과 인정으로 맺어진 사람들을 떠나간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실 때 이런 명령을 먼저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첫째, 아브람을 우상 숭배의 죄악된 삶에서 이끌어 내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브람이 하나님을 아는 가정에서 태어나서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갈대아 우리와 같은 우상숭배의 도시에서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순결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당시에 권력자가 우상을 숭배를 통치 수단으로 삼았 기 때문에 그 왕이 섬기는 우상을 섬기지 않는 자들은 살아남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우상숭배의 사회는 쾌락과 물질중심의 사회가 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유혹을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아브람은 이런 우상숭배의 문화 속에서 신앙의 순결을 더럽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앙의 순결을 지키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없고 귀히 쓰실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람을 먼저 그를 우상숭배의 죄와 그악영향에서 이끌어 내시고자 하셨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인격적인 관계성을 맺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브람은 본토, 친척, 아비집에서 살면서 삶의 안정된 기반을 가지게 되었고 또 나름대로의 이상과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이를 통해서 아브람이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그 인생과 장래를 다 맡기는 믿음을 심고자 하셨습니다.자기 이상이나 꿈보다도 하나님의 꿈보다도 하나님의 이상과 꿈을 따르는 자가 되게하고자 하셨습니다. 사람은 장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찌하든지 안 심할 수 있는 세상적인안정을 얻고자 합니다.
또 세상에는 참 소망이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자기의 이상과 꿈을 만들어 그것을 붙들고 살아갑니다. 사람이 이런 세상적인 안정이나 자기 이상과 꿈을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를 자유자재로 쓰실 수 없습 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브람을 축복하시기 전에 먼저 장래를 맡기는 믿음, 하나님을 가장 귀히 여기고 하나님만을 추구하는 믿 음을 심고자 하셨습니다. 이럴 때 그는 하나님과 가장 깊은 인격적인 관계성이 맺어져서 하나님께서 마음것 축복하시고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로 볼 때 우리도 하나님게서 쓰실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신앙의 순결을 지키기 어려운 환경을 떠나야 하고 그 인생 전체를 맡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적 소원이 분명하고 신상이 순결한 사람, 믿음과 순종 의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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