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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성경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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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96회 작성일13-06-22 02:03

본문

오늘날 우리들과 우리들 주변에는 정신적 물질적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암과 같이 고치기 힘든 질병들도 심한 육체적 고난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육체의 고난을 괴로워하고 원망하고 불평도 하면서 나름대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극복하려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이 고난을 죄의 결과라고 말하며 회개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혹은 『아니 믿음좋은 나에게 이렇게 힘든 고통이 오는거야』라며 원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당대의 의인 욥은 어떠하였습니까. 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난의 대명사입니다. 그는 수많은 재산을 잃었습니다. 자녀도 죽어버렸습니다. 아내마저도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며 떠났고 심지어는 온몸에 견디기 힘든 악창까지 생겼습니다. 친구들 조차 『네가 당하는 고난은 죄의 결과』라며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고난에도 욥의 신앙은 과연 어떠하였습니까.
 
오늘 본문을 보면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가 죄를 그쳤다고 말씀하시고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옳습니다. 이와같이 성경은 고난에 대해 말하기를 죄를 그치게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우리의 욕심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게 하시기 위하여 고난을 받는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에는 반드시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법을 지킬 수 있도록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시편기자는 고난에 대해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편 119편 67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 71절에는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깊은 신앙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약에서도 예수님의 고난 당하심에 대하여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케 되셨다』(히5:8)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고난에 대해서는 벧전 4장16절부터 19절에 당부하기를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 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볼 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닥쳐온 이 모든 고난은 참으로 진리를 배우고 지킬 수 있도록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요 진정한 축복을 받게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차이는 간단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에게서 조차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가장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도 배우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도 고난을 통해 값진 깨달음을 얻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난의 뒷면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담겨져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고난의 참 의미를 바로 깨달아 감사함으로 더욱 순종하며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 아시아교회 / 박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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