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자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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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09회 작성일13-06-22 02:09본문
21세기를 준비하는 지도자의 리더쉽
지도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과 비젼이 분명해야 하고 그 비젼을 이루기 위한 목표의 설정과 팀웍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훌륭한 리더란 천부적으로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자기 훈련으로 만들어진다는 내용입니다. 먼저 리더의 자기훈련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구체적으로 훈련받아 야 할 4가지 측면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리더십 훈련의 중요성입니다.
자기 능력을 개발하는 훈련이야말로 리더와 추종자들을 구분할 수 있는 척도 입니다. 리더는 끊임없이 자기의 힘 곧 체력, 지력, 도덕심, 관리능력 등을 키우는 데 노력합니다. 어떤 과학자는 사람이 자기 두뇌의 반을 사용할 수 있다 면 아마도 40개의 언어를 습득하고도 큰 백과사전을 전부 암기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에 본래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재능을 극대화하여 리더십을 발휘하 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훈련제목들은 무엇일까요?
1.지도자의 첫째 훈련제목은 몸을 잘 지키고 체력을 증진하는 일입니다. 체력이 약하면 일을 지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운동으로 65세의 늙은이가 54 세의 중년과 체력이 같을 수 있고, 90세의 노인이 70세의 체력을 가질 수 있 다고 합니다. 우리는 체력증강을 위해 몇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바 람직합니다. 첫째는 음식조절의 목표입니다. 둘째로 규칙적인 운동계획입니다. 적어도 매일 20분 이상 운동을 할 때 그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며 일주일에 적어도 3일은 해야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운동과 병행해야 할 또 한가지의 건강법을 성서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휴식은 또 하나의 건강비결입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영적교제를 깊이 가질 때 몸의 건강도 지켜집니다.
2.둘째 훈련은 사회적인 능력개발입니다. 사람은 말을 통하여 상호간 의사를 전달할 수 있음으로 말의 구사능력은 리더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날 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은 의사전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줍니다. 말을 잘하는 또 하나의 길은 남의 말을 잘 듣는 데 있습니다. 듣는 다는 말은 상대방 의 입장이 되어서 이해하려는 의도를 가 지고 경청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청 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원칙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뢰를 축적해 주는 비결이 됩니다. 듣는 것도 하나의 기술입니다. 듣는 동안에 무표정하거나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듣고 있다는 표시로서 입으로 '그런 뜻이군요','그래서요' '어떻게 되었지요'라고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가끔 질문을 하기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로 듣지 않고 마음 으로 들어 상대방의 말 속에 숨어 있는 그 사람의 감정까지 이해해야 합니다. 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글을 쓴다는 일은 훈련이 없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같은 사실도 간결하게, 힘있게, 감동적으로 표현하는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이 모든 '말'과 '글'의 기술을 익힌다 할지라 도 언행일치가 없으면 사람을 지도할 수 없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를 모시고 살면서 '그 말로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하였습니다. 그는 말을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인격의 성실은 표리가 일치함을 말합니다. 그런 지도자를 사 람들은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3.세째 훈련은 지적 능력개발입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의 말씀만 공부하면 되지 세상 학문이 무슨 필요가 있나' 하는 말을 흔히 듣습니다. 그런 생각을 성서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인들이 지도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우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영적 체험에서 나오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어 떤 분이신가를 깊이 알아야 하며 기독교 가치관, 성서적인 인간관, 성경적인 역사관을 확립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면서 어떻게 세상 학문도 병행하여 공부할 수 있는 것입니까? 무엇보다도 공부에 대한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 동기는 바로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입니다. 사람은 사명감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미래의 비젼을 가지면 열심히 공부하게 됩니다. 미국 교포 2세인 한 젊은이가 있 었습니다. 그는 항상 '왜 나는 백인으로 태어나지 않고 황인종으로 출생하게 되었을까?' 고민하며 괴로와 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주일학교에서 자기가 세상에 태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에 의해 그것도 어떤 사명을 뛰고 출생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명은 '땅끝까지'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땅에서도 이루어지는 데 있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자기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가 무엇인지 찾은 결과, 경제와 경영에 취미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황인종으로서 태평양을 무대로 하여 기업인으로 돈을 벌고 또 그것을 선교사업에 크게 쓸뿐 아니라 스스로 전도도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렇게 비젼과 목표들을 확립하고 먼저 매일 성경을 읽어서 지혜를 얻었습니다. 또 경제학과 경영학을 전공했고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했습니다. 그는 현재 유능한 사업가가 되어 어려서의 서원대로 선교사업을 위해 물심 양면으로 돕고 있습니다.
4.넷째 영적 능력개발입니다. 영적 지도자는 매사에 하나님의 뜻을 찾고 실천하는 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큰 능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개 기도의 핵심 내용을 들으면 그 사람의 인격의 넓이를 알 수 있습니다. 자기만을 위해서 기도하는 쫀쫀한 자는 지도자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자기가 속한 모임과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그 리더십의 범위가 그만큼 확장됩니다. 하지만 기도는 혼자서만 하면 부족합니다. 동역자님들과 같이 머리를 숙이고 같은 비젼을 위해 기도하는 데서 진정한 힘이 생깁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들이 21세기가 원하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까요? 성경에서는 "주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인류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삶을 보여준 분이 누구일까요? 리더십의 완전한 모델이 누구일까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지혜, 용기, 비젼, 사명감이 충만했습니다. 제자들의 냄새나는 발을 씻겨주심으로 몸소 섬기는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홀로 한적한 곳에 가서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고 행하는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면 이 모든 리더십의 자질을 한 몸에 지닐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앞에서 살펴 본대로 주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온 인류를 위해 자기를 희생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는 리더십의 가장 핵심인 희생 정신을 깊이 배울 수 있습니다. 주님의 삶은 섬기는 종의 삶,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자기 희생이 없는 지도자는 리더가 아니라 '삯꾼','강도'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지도자들은 주님의 십자가와 섬기는 종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이런 영적 투쟁이 있을 때만이 지혜, 용기, 사명감, 비젼 등이 생겨서 지도자로서의 온전한 자격을 지닐 수 있습니다. 섬기는 종의 삶은 타고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그의 소명을 확 고하게 붙들 때만이 덧입을 수 있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그의 삶을 모방하는 크리스챤 지도자들이 각계 각층에서 배출되는 것이 이율 배반현상, 무지혜의 현상, 도덕적 퇴보 현상이 가속화되는 불안한 시대인 21세기의 인류를 바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