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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을 정한 다니엘(단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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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243회 작성일13-06-22 03:17

본문

말씀 : 다니엘 1:1-21
 
요절 : 다니엘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서는 그 배경이 바벨론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고, 바벨론은 우상 숭배 국가 였습니다. 다니엘은 특별히 택함을 입어 바벨론 왕궁에서 배우고 일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나라나 왕궁은 타락과 음란과 부패의 중심부였습니다. 다니엘은 그런 왕궁에서 홀로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왕궁에서 영적, 인간적으로 승자가 되었으며 좋은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었습니까?
 
유다 왕 여호야김이 왕위에 있은 지 삼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 살이 예루살렘 에 이르러 그것을 포위했습니다. 여호야김이 느부갓네살 왕을 섬기다가 그 해에 배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종 선지자들로 하신 말씀과 같이 바벨론 부대, 아람 부대, 모압 부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셨습니다. 이 일이 유다에 임한 것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바이니 이는 므낫세 왕의 지은 모든 죄로 인함이며 저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 피로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기 때문이었 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므낫세의 죄 때문에 유다왕 여호야김과 성전 기구 얼마를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붙이니 왕은 여호야김은 폐위하고 성전 기구들은 가져다 가 시날 땅 자기 신의 신전 보물 창고에 두었습니다.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명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의 몇사람 곧 몸에 흠이 없고, 용모가 잘 생기고, 모든 일을 지혜롭게 처리할 수 있으며, 지식이 있고, 통찰력이 있고, 왕궁에서 왕을 모실 능력이 있는 소년들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바벨론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했습니다. 또 왕이 지정하여 자기의 진미와 자기의 마시는 포도주에서 그들의 날마다 쓸것을 주어 삼 년을 기르게 하였으니 이는 그 후에 그들로 왕을 섬기게 하려 함이었습니다. 그들 중에 유다 자손 곧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가 있었습니다. 환관장이 그들의 이름을 고쳐 다니엘은 벨드사살이라 하고 하나냐는 사드락 이라 하고 미사엘은 메삭이라 하고 아사랴는 아벳느고라 하였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바벨론 왕으로부터 큰 특권을 부여 받았습니다. 그들은 전쟁 포로였습니다. 그들은 노예로 팔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바벨론의 궁중 장학생이 되어 학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받으면서 당시 최고 학문이었던 바벨론 학문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특권을 얻었습니다. 공부가 끝나면 그들에게는 높은 지위가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또 그들은 궁중에서 왕이 먹는 온갖 진기(珍奇)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들은 영적, 민족적 위기를 만났습니다. 왕은 그들을 바벨론 사람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왕은 그들에게서 유대인의 신앙과 혼을 빼고 그 대신 바벨론의 신앙과 혼을 심어 주고자 했습니다. 그들의 이름을 바벨론 식으로 바꾸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뜻인데, 벨드사살은 '벨이여 그의 생명을 보존하소서' 입니다. 하나냐는 '하나님은 자비로우시다'인데, 사드락은 '태양의 영감'입니다. 태양은 신으로 숭배되었습니다. 미사엘은 '하나님 같으신 분이 누구인가?' 인데, 메삭은 '[아쿠] 신 같은 분이 어디 있으랴?' 입니다. 아사랴는 '하나님께서 도우신다'인데, 아벳느고는 '느고의 종'입니다. 그들이 주어진 특권을 누리면서 흐름을 따라갔으면 믿음도 잃고 민족 혼도 잃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뜻을 정했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은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를 더러운 것으로 보았습니다. 왕의 진미에 나오는 고기는 피를 뿌려서 잡은 고기이거나 율법에서 부정한 것으로 규정된 동물의 고기이거나, 혹은 우상에게 바쳐졌던 음식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왕의 진미에는 돼지고기, 개고기, 원숭이 골 요리등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그런 것들을 먹지 않음으로써 자기를 더럽히지 않고자 뜻을 정했습니다. 다니엘이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했을 때는 지키고자 하는 깨끗한 것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첫째, 그는 유대인,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순결성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바벨론화 되는 것을거부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유대인이요,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았으며, 그것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 말씀대로 살고자 결단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이었으므로 율법에서 금한 것들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율법에서 금한 것들을 먹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순결성을 더럽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경건하게 살고자 결단했습니다. 그들은 구약 시대의 경건주의자들 이었습니다.
 
둘째, 그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우상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신이심을 인정했습니다. 그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믿고, 그 분만 경배하기로 결단했습니다. 바벨론의 우상을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여호와를 믿었던 유대인들은 오히려 포로가 되었고, 우상을 숭배했던 바벨론은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여호와를 믿었던 유대인들이 우상 숭배자였던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런 현실만을 보면 다니엘은 하나님에 대해서 회의를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현실만을 보면 바벨론의 우상들이 진짜 신이 아닐까 생각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겉으로 나타나는 것에 속지 않았습니다. 그는 유대인도 바벨론 사람도 모두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있음을 알았습니다. 유대인들이 포로가 된 것은 하나님의 심판임을 알았습니다. 또 거기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음을 믿었습니다. 다니엘은 세상에서 어떤 우상, 어떤 사람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자 결단했습니다. 그는 왕의 측근이 되었기 때문에 왕을 의지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뜻을 정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결단하고 실행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궁중 장학생 으로서의 모든 특권을 박탈 당하고 전쟁 포로요 노예로 되돌려 질 수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다니엘과 친구들이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거부하는 것은 왕명을 거역하는 것이요, 또한 바벨론의 종교를 더럽다고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곧 죽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을지언정 자신의 믿음과 순결성을 더럽힐 수는 없었습니다. 일제 시대에 주기철 목사님은 차라리 죽을지언정 일본의 신사(神社)에 절할 수는 없었 습니다. 다니엘에게나 주 목사님에게는 영적 순결이 목숨보다 더 소중했습니다. 그만큼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했고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것을 바벨론 궁중 장학생이 되는 것보다 더 크게 여겼습니다.
 
그런 결단에 대해서 환관장은 말도 안 되는 미친 소리라고 할 수도 있었습니다. 혹은 다니엘의 결단을 즉각 왕에게 보고하여 다니엘을 처단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9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습니다. 환관장은 다니엘의 결단 자체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었습니다. 다니엘의 순수함을 존중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가 염려되었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동무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로 보시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까닭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하게 되리라." 환관장은 다니엘이 믿음의 순결을 지키는 것은 좋은데, 그로 인해 그가 초췌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그는 다니엘이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 초라해지고 빌빌거리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제대로 먹지 못해 몸은 약해지고 몸이 약해지니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결국 모든 것이 탄로가 나서 환관장 자신이 해를 당하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다니엘은 그런 환관장을 이해했습니다. 그는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22,23절을 보십시오.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진미를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보이는대로 종들에게 처분하소서." 다니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었습니다. 비록 자기들이 채소와 물만 먹는다 하더라도 왕의 진미를 먹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할 줄로 믿었습니다. 경건하고 순결하게 사는 자신들이 결코 초라해지지 않을 것을 알았습니다. 오히려 자기들이 믿음 없이 고기만 먹는 이들보다 더 나을 줄로 믿었습니다.
 
환관장은 다니엘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열흘 동안 그들을 시험했습니다. 열흘 후에 보니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가지 진리를 발견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서 순결하게 사는 사람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건강하며 윤기가 흐른다는 것입니다. 비록 좋은 음식을 먹지 않을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사는 사람이 밝고 건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 투쟁을 많이 하는 사람의 얼굴은 화장을 하지 않아도 아름답습니다.
 
요즘 화장품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화장품은 [동동구리무] 라고, 행상이 북을 치면서 팔고 다녔던 크림 정도였습니다. 립 스틱도 주로 빨간 색 하나뿐이었습니다. 여학생이 입술에 루즈를 바르는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화장품 종류도 많고 여학생들도 루즈를 바르고 다닙니다. 남자들도 화장을 합니다. 남성 전용 피부 미용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화장은 겉을 꾸미는 것입니다. 화장한 얼굴은 화장이 지워지면 더 추해 보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믿음에서,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사는 데서 나옵니다. 솔로몬 왕은 생전에 수없이 많은 아름다운 여성들, 세계적 미인들, 슈퍼 모델들을 데리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말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을 인하여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아름다움과 건강은 속에서 나옵니다.
 
17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았습니다. 다니엘은 비전의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 시대 유대인들은 다른 나라에 포로로 끌려 왔습니다. 그들의 현실은 너무 절망적이었습니다. 우상 국가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대에 다니엘은 비전을 가졌고 비전을 제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18-20절을 보십시오. 정해진 삼 년 교육이 끝나는 날, 환관장이 그들을 데리고 느부갓네살 왕 앞으로 들어갔습니다.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니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 없으므로 그들로 왕 앞에 모셔 서게 했습니다.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열 배나 나은 줄을 알았습니다. 열 배나 나았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다른 사람이 한 문장 외울 때 그들은 열 문장 외웠다는 말이요, 다른 사람이 한 가지 원리를 이해할 때 그들은 열 가지를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열 시간 공부할 것을 그들은 한 시간 공부하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궁중에서 공부하고 왕을 섬기면서도 하나님의 역사에 절대적으로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믿음과 순수성을 지켰습니다. 그랬을 때 그들은 영적, 인간적으로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포로 출신이 대 제국 바벨론의 지도자들이 되었습니다.
 
이상을 볼 때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며, 경건하게 살고 세속과 타협하지 않을 때, 지혜로운 자요 승리자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하게 사는 자, 믿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자를 얼마나 기뻐하시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지난 번 전국 목자 수양회에서 한 교수님이 경건주의에 대해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 강의에서 오늘날 한국 교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말씀과 실제 삶이 일치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속 사람들과 구별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몸은 교회에 나가지만 실제 생활은 불신자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들도 때로 세상 방식대로 살지 않으면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어울려 술 마시고 노래방 가고 하지 않으면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받고 결국 사회에서 실패자가 될 것 같은 두려움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을 보면 경건하게 사는 것이 지혜요 승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으로 세움 받았을 때 그는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너무 사랑하여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는 자기가 다스리게 된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알았기 때문에 왕으로서의 자기 직분에 대해서 경외심을 가졌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지혜로 백성을 다스리고자 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간절히 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솔로몬을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네가 이것을 구하는구나. 자기를 위해 오래 살게 해달라고 구하지 아니하며 부자 되게 해달라고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를 죽여 달라고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는구나. 그러므로 내가 네 말대로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그리고 하나님은 덤으로 부와 영광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받은 솔로몬은 당시 어떤 왕, 어떤 학자보다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가졌습니다. 그는 인문 과학뿐만 아니라, 자연과학에도 능통하여 식물학, 동물학은 물론이요, 토목공학, 건축에도 능통했습니다. 또 그는 인간에 대해서도 잘 알아서 잠언 삼천을 말했습니다. 그러나 후에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세상과 타협했을 때는 받은 바 축복을 하나 둘 잃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아들 대에 가서는 나라가 둘로 나누어져버렸습니다. 그 솔로몬이 말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1:7)
 
우리가 사는 이 세대는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임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영적으로도 어두움이 점점 짙어지고 있습니다. 무속, 점쟁이, 풍수지리, 전생(前生), 환생, 이런것들이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있습니다. 본문은 이런 세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분명히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세상 죄와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육신의 건강을 주십니다. 또한 지혜와 총명을 주십니다. 불신자들보다 열 배나 뛰어난 지혜와 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경건하게 사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아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붙들고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야말로 하나님 의 지혜입니다.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2-24)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하나님의 모든 지혜, 모든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대에서 경건하게 살기로 뜻을 정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알기로 뜻을 정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뜻을 정했노라." (고전 2:2)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문제를 푸는 만능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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