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을 담는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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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33회 작성일13-06-22 15:10본문
본문 :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이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이사야 64:8)
말씀 : 하나님은 토기장이시요 우리는 그 손에 들려진 진흙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결단하여 선택할 아무런 권리가 없으며 오직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따라가며 순종하도록 지어진 인간들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우리의 행실이나 소원 때문에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께서 독생자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은혜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 구원받은 우리는 마치 토기장이가 들판에서 실어온 흙덩이 처럼 여러가지 불순물이 섞여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우리를 감화감동 시키심으로써 우리의 벌거벗음과 누추함을 알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로 불순물 을 다 씻어냅니다.
토기장이는 깨끗해진 흙을 다시 망치와 방망이로 부수어서 곱게 만듭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의 못된 성품, 즉 고집 분노 탐욕 거짓 타협 시기 질투 등을 깨뜨리시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성품은 은혜를 받아서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깨뜨리시기 위해 우리가 믿었던 것들을 「고난」이라는 채찍을 통해 와해시킴으로써 우리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오게 합니다.
그 다음 토기장이는 불순물이 제거되고 깨어져서 말랑말랑해진 진흙으로 녹로판 위에 얹어 빙글빙글 돌리면서 그릇을 만듭니다.
하니님께서는 우리를 깨뜨리신 다음에 절대로 그냥 두시지 않습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원하시는그릇을 만드십니다. 그리고 그릇으로 만들어진 성도들 속에 하늘나라와 모든보화와 풍성한 복을 담아놓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복을 받기 원하면 하나님 앞에서 먼저 깨어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만든 그릇을 용광로 속에 집어 넣고 수천도나 되는 높은 열을 가합니다. 그러면 토기는 영롱한 빛을 띠고 아주 견고하게 변화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니님은 당신의 그릇을 만들고 난 다음 성령의 불을 부어 주십니다. 그리고 이 그릇에 하나님의 영광을 담고 하나님의복을 담고 은혜를 담아 만민이 그 그릇에서 얻어 먹게 하시고 행복을 누리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을 그릇으로 만드시는 토기장이 이십니다.
보잘 것없는 흙덩이 같은 우리들을 택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담은 그릇으로 만들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은 깨어지는 중에 있고 어떤 사람은 불에 굽히는 과정에 있을 것입니다. 어느 과정에서나 그릇이 할 일은 토기장이에게 순종하는 일 뿐입니다.
기도 : 이제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저를 만드소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쓰고자 하는 곳에 사용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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