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은 모든 악의 뿌리
페이지 정보
조회847회 작성일13-06-22 15:11본문
눅 12:13-21
오늘 이시대가 혼돈과 갈등을 느끼는 것은 마음속에 탐식이 가득한 결과입니다. 이 탐심은 더많이 갖고자 하는 소유욕에서 시작되며 일단 탐심에 빠진자는 영적인 소경이 되어서 신령한 세계를 볼수 없으며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물질 명예 육체적 쾌락의 늪에 빠져듭니다.
성경은 탐심을 우상숭배(골3:5)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재산분배 문제로 형제가 서로 싸우다가 예수님을 찾아와 해결을 하고자 합니다. 유대관습에는 형은 3분의 2만 상속받게 되어있는데 부모가 갑자기 죽자 형은 혼자 독차지하려고 했기에 동생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공평한 분배를 말하지 않고 [탐심을 물리치라 오늘밤 네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고 말씀하시면서 분배문제가 아닌 인간의 탐심에 대한 치료의 말씀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첫째, 탐심은 인격을 상실케 합니다. 인간의 행복은 소유에 있지않고 하나님이 주신 내적 의와 평강과 희락에 있는 것입니다. 돈과 명예를 소유하려는 끝없는 욕망은 바닷물같아서 마실수록 갈증만 더 심해질 뿐입니다.
본문에서 어떤 부자는 밭에서 많은 소출을 얻게되자 이 곡식을 쌓아둘 곳이 없어 궁리한 끝에 [옳지, 헌창고를 헐고 더큰 새창고를 지어 그곳에 내 모든 곡식을 쌓아두었다가 몇년동안 실컷 먹고 마시며 즐기자]라고 할때 하나님께서는 [이 어리석은 자여! 오늘 이밤 에 네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고 말씀하십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이 부자의 인격 파괴를 가져온 주범은 탐심임을 알수 있습니다.
둘째, 탐심은 도덕성을 상실케 합니다. 현대인들의 공통된 문제는 가난보다 탐심에 있으며 사람이 배고플때는 허기를 면하는 것이 절실한 문제지만 일단허기 문제가 해결되면 상대적빈곤의 고민에 빠집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정신적 문화적 도덕적빈곤의 물결이 파도처럼 밀려옵 니다. 인간들은 [내마음 나도 몰라]하고 알코올과 마약등에 중독되어 도덕성이 상실되고 맙니다. 탐심을 버리고 도덕성을 회복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영적타락을 가져오는 것이 탐심입니다. 성경에 있는 예수님의 비유 말씀40개 중에 16개는 돈과 소유에 관한 내용인데 사람은 돈때문에 걱정이 많아지고 심령이 악해져서 타락하였으며 이러한 사람은 모두 구원을 상실 하였습니다.
창세기에서 하와는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는 탐심때문에 선악과를 따 먹었으며, 롯의 처는 소돔성에 두고온 재물때문에 소금 기둥이 되었고 , 아간은 전쟁노획물중 일부를 탐하였다가 자신과 가정 민족을 죽였습니다.
딤전 6:10에서 [돈을 사랑함이 일만악의 뿌리가 되나니]라고 했고 약1:15에는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느니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일단 마음에 탐심이 들어오면 회개할줄 모르고 죄에 대하여 무감각해져서 영적구원에서 제외되고 만 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탐심을 버릴 수 있을까요. 성경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합니다. 믿는 자들은 이땅에 살고있으나 천국을 사모해야 합니다. 눅16장에 거지 나사로는 부자의 삶을 탐하지 않고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므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습니다. 육체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십자가에 못박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야 됩니다. 마 6:19-21에서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 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십니다.
인생은 유한한 존재이므로 무한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고 참된 진리안에서 자유케 됨으로써 영생복락을 누릴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려왔지만 우리 모두는 탐심을 버려 잃어버린 도덕성, 인간성, 영적상 실을 회복하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 이 악한 말세를 헤쳐나가 주님의 선한 청지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게 하소서" [ 김진범 ]
- 이전글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Jun-22 [Sat] / 2013
- 다음글축복을 담는 그릇 Jun-22 [Sat]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