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를 주께 맡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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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365회 작성일13-06-22 15:20본문
▶ "염려를 주께 맡겨버리라"(벧전 5:7) ◀
염려는 마음이 나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염려는 감정이 나누이고, 생각이 나누이고, 판단의 기능, 결심이 나뉘어져 실패와 불행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에 대한 의심이며 신뢰의 결핍으로서 기쁨의 최대의 적입니다.
염려는 하나님 앞에 명백한 불신 행위이며 마음의 평안을 깨뜨리고 계속되는 경우 신앙을 잠식시키는 오염물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산상 설교 중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 6:31)는 말씀을 기억하며 이 말씀을 기록했을 것입니다. 염려는 세상에 대한 만족과 욕망에서 나온 것입니다.
염려는 위엣 것을 생각지 않고 땅엣 것을 생각하는 삶의 자세에서 만들어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세상으로 눈을 돌릴 때 염려는 일어나게 됩니다.
주님이 잡히시고 나자 베드로는 결국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위해 그물을 메고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갔습니다(요 21:3). 그의 마음은 나뉘어졌고 결국 하나님의 일을 버리고 자신의 삶의 염려를 채우기위해 갔습니다. 그런 그에게 주님은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요 21:5)라고 물으시고는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가 그물을 던질 때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었으나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던지자 그는 자신의 염려가 부질없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곧 바로 "주님이시다"라고 배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베드로의 염려는 주님으로 인해 모두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사랑의 고백을 물으신 것은 사랑이란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요 21:15-17). 믿음이 없는 사랑은 있을 수 없습니다. 즉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모든 것을 믿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염려의 원인은 믿음의 결핍입니다(마 6:30). 우리가 염려한다고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신경 질환과 여러 가지 두통과 소화 계통의 질병만 가져다 줄 뿐입니다. 또한 주님의 일을 뒤로 한 채 그물을 메고 세상을 향해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극히 세속적인 그리스도인 으로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주님께 사랑을 고백한 베드로는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6)말하고 나서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염려는 교만한 행동인 것입니다. 염려를 한다는 것은 곧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초한 것이요, 이는 곧 하나님에 대한 믿음보다 내 자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에 깔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염려를 해결하시는 분은 주님이 십니다.
주님이 죄로 인해 염려하는 우리를 구원하셨고, 병으로 인해 염려하는 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으며, 배고프고 지친 자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염려하는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주님의 능력은 완전하고, 전능하고, 위대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가 나기 전부터 우리를 알고 계셨던 그런 하나님이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바울의 권고처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빌 4:6).
죤 학개는 "염려는 인류의 적 제 1호이며, 그것은 수 만명을 살해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염려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막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은사와 재능, 헌신이 세상에 대한 염려로 하나님의 교회에서 빛을 잃지 않도록 합시다.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일관성 있는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일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까 ?
[ 김 일 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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