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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말고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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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63회 작성일13-06-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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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말고 기도하라 adeileiptos proseuchesthe. 살전5:16-18
 
기도는 그리스도교인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건이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바울의 권면은 만사를 제쳐놓고 기도만 하라거나 어느 특정한 장소를 정해놓고 그곳에서만 기도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리스도교인은 어느 장소를 막론하고 자고 일어나는 것을 비롯하여 매사를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쳐야한다. 모든 일상적인 삶조차도 기도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교인의 삶에 있어서는 성(聖)과 속(俗)이 이분법적으로 구별되어서는 안된다. 성이 속이요, 속이 곧 성이 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교인의 일상적이고 세속적인 삶 자체가 하나님을 향한 기도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다음으로 바울은 데살로니카 교인들의 부족한 믿음을 하나님께서 보충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한다 (3장 10절). 그리고 데살로니카 후서에서 바울은 데살로니카 교인들의 믿음의 행위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완성케 해주실 것을 기도한다 (1장 11절). 그는 특히 그리스도교인이 환난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말고 인내하며 기도할 것과(롬 12장 12절) 늘 깨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에 힘 쓸 것을 당부한다 (골 4장 2절). 또한 그는 성령 안에서 모든 성도를 위해서 기도할 것과 바울 자신이 복음을 전할 때에 담대할 수 있도록 기도해줄 것을 그리스도교인들에게 부탁한다 (엡 6장 18-20절). < 18절 >
 
범사에 감사하라 en panti eucharisteite. 이는 touto gar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범사에 해당하는 "엔 판티" en panti 는 모든 상황을 뜻한다. 그리스도교인은 모든 상황에서 감사해야 한다. 매사가 의도한 대로 잘 풀리고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을 받을 때뿐이 아니다. 매사가 꼬이고 기도의 응답이 없을 때에도 불평 해서는 안되고 감사해야 한다.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은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결국에 가서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될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롬 8장 28절).
 
사실 바울은 예수 믿기 전에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었다 (빌립보서 3장). 그러나 예수를 믿고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은 후로 그에게는 고난과 핍박의 연속이었다 (고전 4장 11-13절; 고후 4장 8-11절; 6장 4-5절; 11장 23-29절).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 하나 얻은 것으로 늘 감사하였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고 그것들을 오물로 여깁니다.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인정받으려는 것입니다" (빌 3장 8절).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은 하나님의 구원행동에 대한 인간의 응답적인 성격을 띄고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그리스도교인 됨을 규정하는 요소들이다. "이것" touto gar 은 물론 앞 문장 전체를 받는다. 이러한 그리스도교인의 삶의 자세는 곧 하나님의 뜻에 상응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리스도교인이 성결케 되는 것이다 (4장 3절). "너희를 향하신"은 하나님의 뜻의 방향을 가리킨다.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결케 되었으니, 너희는 이제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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