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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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78회 작성일13-06-22 15:28본문
▶ 1. 주님의 약 속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2-3)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신대"(요 16:16)
그 분이 아버지께로 가신 이래로 1900여년 이상이나 흘렀으며 아직도 그분이 오시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참으로 오랫동안 기다려 온 것은 사실이만 그분은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으며 그 분은 틀림없이 그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긴 것처럼 보이지만, 구속받은 자들의 부족한 숫자를 채우기 위해 잃어 버린 자들을 모으는 기쁨과 그들을 위해 놀랍고 완전하고 영광스러운 처소를 예비하는 기쁨 가운데 계신 그 분에게는 그 시간이 짧습니다.
한 조그만 어린이가 영국 어느 도시의 거리를 따라 걸어가면서 "열시에.... 열시에..."라는 말을 계속 되풀이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어떤 친절한 신사 한분이 그 아이에게 다가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알고보니 그 아이의 어머니가 그 날 아침 일찍 어디에 가셨는데 열 시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그 어린 아이에게는 어머니가 모든 것이었으며 그 조그만 가슴속엔 어머니가 돌아오는 것이 최고로 기쁜 일이었습니다.
이 아이는 우리에게 뭔가를 가르쳐주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도 매일 사랑하는 주님께서 빨리 오시기를 고대하면서 "조금있으면 나를 보리라"(요16:19)라는 말씀을 콧노래로 부르고 있습니까? 그 아이의 어머니가 약속대로 오는 것을 본 그 아이의 얼굴에는 어떠한 기쁨이 있었겠습니까!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 조그만 녀석을 팔에 안은 어머니의 마음은 또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 2. 그 분의 미쁘심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히 10:23)
"잠시 잠간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7)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20)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충성된 증인"으로 불리시며(계1:5), 그분도 자기 자신을 가리켜 "진리"라고 선포하셨습니다(요14:6). 이와 같은데도 그분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만약 그분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자신의 인격을 스스로 실추시키는 셈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거짓말을 하실 수 없으시다"라는 말씀을 듣는 것은 마음의 확신을 얼마나 굳게 해주는지 모릅니다(히6:18).
첫째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오직 너희에게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오래 참으심에 대한 성령님의 설명입니다 (벧후3:9).
둘째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영원의 견지에서 볼 때는 1900년 이이라는 시간조차도 일순간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시간이 매우 길다는 생각하는 대신 우리 자신을 분기시켜 그분의 오심에 대한 소망을 크게 표명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 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약5:7-8)
▶ 3. 교회의 소망
"히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 9:28)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빌3:20)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롬8:23)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고전 1:7)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딛2:13)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린다고 말하니 이는 장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살전1:10)
위의 성경의 말씀들은 교회의 참된 소망이 무엇인지 곧 우리가 무엇을 희구(希求)하고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우리는 하늘로부터 오시는 그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장래에 관계된 모든 것들은 오시는 그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소망이 우리가 죽으면 천국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물론 우리는 죽으면 그곳으로 가는 것이 분명하지만). 또 그 소망은 영광스러운 천년왕국도 아닙니다.
천년왕국은 때가 되면 올 것이며, 그 때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소망은 엄밀히 말하여 무엇일까요? 그것은 낮은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고난과 죽음을 당하신 분,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불의한 자를 대신하신 그 의인(義人), 바로 그 주 예수님의 친히 돌아오심인 것입니다(벧전3:18).
오시는 분은 그분을 위하는 천사장 마가엘이 아니라 주님 자신입니다. 그 하늘의 신랑은 신부를 위해 오셔서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 영원토록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실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며.....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심을 기다리고 (살전1:9-10)있었는데, 그것은 실로 원기를 북 돋우며, 기뻐하게 하며, 거룩하게 하는 전망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고대합니다.
우리가 가버리고 나면 경건치 못한 세상은 불법의 사람 적그리스도의 나타남을 기다릴 것이며, 무시무시한 대환란이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소망과 세상에 남겨지는 불신자들의 소망이 얼마나 충격적인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까?
▶ 4. 공중으로 오심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 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살전4:16-18)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15:51-52)
그리스도와 교회의 만남의 장소는 "공중에서"입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그분을 만나기 위해 "끌려올려"질 것입니다. 중력의 법칙에 의하면 이것은 불가능합니다. 육체는 늘 땅을 향하므로 뛰어오르면 아래로 떨어집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그 날에는 믿는 자들에 한해서만 중력의 중심이 변하여 우리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갈 것입니다.
당신이 만일 책상 위에 많은 놋핀을 흩어 놓고 거기에다 다수의 바늘을 뿌려 놓은 다음 그 위에 들고 있으면 모든 바늘은 중력의 법칙을 역행하여 "순식간에 홀연히"그 자석에 올라붙게 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도 그분과 성도들사이에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놋핀은 한 개도 올라 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석과 놋핀간에는 아무런 친화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는 "거듭난 자"들이며(요3:3) "신의 성품에 참예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소유가 아닌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요한계시록에 묘사된, 다가오는 심판을 맞이하기 위하여 뒤에 남겨집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만약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바로 지금이 준비할 시간입니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하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음을 마음으로 믿으시고 그분을 당신의 구주로 영접하십시요. 그리하면 당신은 구원을 받습니다(고전15:1-4).
그리고 나면 당신은 심판을 받기 위해 남겨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게 되고, 모든 죄를 깨끗이 씻는 듯한 피를 흘려주신 그분을 기쁨으로 고대하게 될 것입니다.
▶ 5.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남
"우리가 예수의 죽었다가 다시 사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저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 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살전 4:14-17)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고전15:23)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15:5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전15:42-44)
어떤 사람들이 잘못 추측하는 것처럼 사람의 본체는 죽음에서 잠자지 않습니다.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전에 기억하라" (전12:7)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니라" (고후5:8)
"잠자는 것"은 몸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함께 데려오실까요? 그분은 떠나간 그분의 백성들의 영들을 부활의 몸으로 덧입히시기 위해 그 영들을 그리스도와 함께, 기다리고 있는 현재의 처소로부터 데려오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라는 말씀은 매장된 몸들의 개념을 전달해 주며, 사람의 본체가 죽은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의 영은 주님의 임재를 자각할 수 있는 축복 속에 있으며, 주님은 무덤 속에 계신 분이 아닙니다.
죽음은 믿는 자들을 쏘지 못하며, 죽음은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더 이상 "무서움의 왕"이 되지 못합니다(욥18:14). 죽음은 떠나는 사람들에게 천국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주는 하인일 뿐입니다. "잠자는 몸", 이것은 하나님께서 죽음에게서 그 공포를 빼앗아 갈 때 사용하시는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그리스도 자신이 부활의 첫 열매시며, 그 다음 순서는 그분이 강림하실 때에 그분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무덤 속에 눕혀져 있던 몸들이 "변화되어" 일어날 것입니다. 그 몸은 더 이상 죽음이나 썩음, 욕됨, 약함의 지배를 받지않습니다. 그 몸은 더 이상 "육이 몸"이 아니라 영원히 사는 몸, 썩지 않는 몸, 영광스런 몸, 강한 몸입니다. 그것은 "신령한 몸", 간단히 말해서 그분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된 몸입니다(빌3:21). 그 새 부활의 몸은 "신령한 것"이며, 우리는 이것을 비물질적인 어떤 것으로 이해하지 않고, 거룩하고 신적이며 실제적인 물체로 이해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다시 살아나신 후, 그분을 보고 영(靈)이라고 생각하는 제자들에게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줄 알라 또 나를 만져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눅24:39)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분의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처럼 구속받은 자들의 "다시 살아서" "변화되는" 몸들도 그와 같을 것입니다.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으리라" (고전15:49)
구속받은 수 많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고, 하늘의 영광으로 덧입고, 얼굴들이 해 같이 빛나는 모습들은 하늘에서 얼마나 영광스러운 광경이 되겠습니까!
▶ 6. 살아있는 성도들이 변화 됨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단코 앞서지 못하리라" (살전4:1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15:51-52)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빌3:21)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3:2)
이와 같은 일들에 대한 보증으로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실 때 쯤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성도들의 몸이 땅 속에 묻혀 있을 것이며, 그보다 더 적은 수의 성도들이 살아서 생의 본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일어나는 일은 호령과 함께 공중에 임하시는 주님의 갑작스런 강림이며, 두번째로 일어나는 일은 구속받은 자들이 일어나 그들의 영에 결합하는 것이며, 세번째로 일어나는 일은 그때까지 살아나는 자들의 몸의 변화이며, 네번째로 일어나는 일은 "일어나는" 자들과 "살아남은" 자들이 함께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비록 제멋대로 사는 그리스도인이나 조는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구속받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남겨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분의 그들의 영적인 상태에 관계없이 자기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오십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분의 소유인가 아닌가?'의 문제입니다. 품행과 상태의 문제는 나중에 그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의 유익 또는 해를 위해서 자세히 심리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분의 능력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을 때 모두가 애굽에서 나왔으며 짐승 한 마리조차도 뒤에 남겨지지 않았습니다(출10:26). 그들은 모두 성품적으로 온전한 자들이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모두는 피로 구속함을 받은 그분의 백성이었으며, 그분은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 들이기 위해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실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사실은 재앙이 애굽인들에게 내려지고 있을 때 여호와께서는 고센 땅에 있는 자기백성들과 애굽 땅에 있는 나머지 사람들을 구별하셨다는 점입니다(출8:22-23).
어떤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외칠지도 모릅니다. "믿을 수 없습니다. 저의 지성은 부활에 관한 그와같은 진술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한한 인간들에게 무한한 자신의 능력을 이해할 수 있는 지성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제한된 지식을 지닌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와같은 일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을 분명히 하실 때까지 믿음에 의해 받아들여져야만 합니다.
신비한 일이 있는 한편 또 초자연적인 일도 있으며, 인간은 그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때 부활에 관한 어려움은 있을 수 없습니다. 생명의 기원에 관해서는 어떤 과학자도 아직 설명을 못하는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은 생명의 존재를 믿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알고 계시는 비밀들이 얼마든지 있으며,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을 믿는 우리는 모든 호기심을 우리가 하늘에 계신분의 형상을 입는 날까지 보류해 둔 채 믿고 기뻐할 뿐입니다.
만약 사단이 그와같은 소망에 도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깜짝 놀랄일이 될 것입니다. 조롱과 무관심은 핍박보다 더 강력한 무기이며, 그는 그것을 최대한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리스도에 대한 재림에 대한 소망을 포기하면 그들은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딤전6:9) 세상 정욕에 몰입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소망을 부인할 뿐만 아니라 믿음에서 완전히 떠나 진리를 대적하는 그와같은 기롱자들에 대한 대비가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가정이 아니라 성령님의 명백한 선포입니다.
또한 우리는 "주인이 더디 오리라"라고 말하는 자들을 경계해야 합니다 (마24:48). 그와같은 말은 우리로 하여금 영적인 기쁨을 잃게하고, 봉사에 게으르게 하며, 걸음을 부주의하게 만듭니다.
▶ 7. 둘 다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짐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행1:9)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4:17)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살후2:1)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계1:7)
우리 주님께서 자기를 바라보는 제자들을 떠나 승천하실 때, 구름이 그분을 영접하였으며 빛나는 두 사람이 "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라고 말했습니다. 구약이나 신약에서 구름은 종종 하나님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분이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시내산에 내려오셨을 때 호기심이 많은 눈들이 그분을 보지 못하도록 구름이 그 분 주위를 에워쌌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산 위로 올라간 후 그 구름을 통과하여 들어가 하나님과 함께 이야기하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때에도 호기심이 많은 죄인들의 눈은 그 비밀, 그 신랑과 그 신부의 거룩하고 기쁨에 넘치는 만남을 보지 못할 것입니다. 구름이 주 예수님을 더 보지 못하도록 제자들의 시선을 차단했듯이 우리도 세상의 시선 저 너머로 구름을 통과하여 들어가 그 분을 만나 뵙게 될 것입니다. 나중에 그분이 이땅에 오셔서 영광스럽게 된 성도들과 함께 능력과 큰 영광 가운데 만주의 主, 만왕의 王으로써 통치하시게 될 때까지 세상은 그분을 보지 못하고 있다가 그 때서야 비로서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게" 될 것입니다(계1:7).
구속받은 자들이 공중에서 주님께로 모이는 그 모임은 어떠한 것이 되겠습니까! 그들은 땅의 사방에서, 모든 나라들과 모든 방언과 모든 세대로부터 오게 될 것이며, 그들 모두는 십자가의 끔찍한 고통 중에 쏟아진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의 엄청난 값으로 사신 바 된 자들입니다. 좋은 진주를 하나를 만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산 것처럼(마13:45,46), 그리스도께서도 영광 스런 교회를 얻기 위해, 그리고 그 교회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한량없는 사랑을 쏟아부으시기 위해 자기의 소유 즉 자기자신을 주셨습니다. 어느 누가 감히 그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프랭클린 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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