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성취의 길..."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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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74회 작성일13-06-22 15:35본문
본문 : 주께서는 무소불능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 하나이다(욥기 42:6)
말씀 : 길고 긴 욥의 고난이 끝나고 있습니다. 주위의 모진 눈초리를 받아가며 모든 소유를 잃고 아내에게마저 정죄당하던 때를 지나온 욥은 고통의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소유를 갑절로 늘려 주셨습니다. 욥이 하나님을 만나고 고난에서 일어선 것은 오직 그의 인내로 이뤄졌습니다.
신앙생활에서 「인내」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누가복음 21장19절에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5장3,4절에서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라고 인내의 소중함을 말합니다.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닥치는 환난을 어떻게 인내하는가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소망을 이루든가 아니면 굴절된 인생으로 전락하든가는 오직 「인내」에 달려 있습니다.
욥은 우선 자신의 죄를 회개했습니다.욥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권능과 주권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의심했던 자신의 행위가 무의식의 소산이었음을 말합니다.
욥의 심령은 회개로 충만해갔습니다. 회개는 욥에게 있어서 고통의 복된 열매가 됐습니다. 고통을 통한 연단으로 하나님은 회개한 욥을 만나시고 욥은 인내를 통한 열매를 거두었습니다.
욥기 42장10∼17절을 보면 욥의 친구들은 욥의 중보제사를 통해 죄사함을 받고 욥은 친구들을 위한 중보의 제사를 통해 복을 받습니다. 화해와 사랑의 한마당이 펼쳐지는 곳에 하나님의 복이 함께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욥은 그의 모든 형제 자매와 이웃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잔치를 벌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긴 고통의 광야를 지나 예수의 품에 안길 때 벌어질 천국 잔치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욥을 통해 우리에게 인내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시는 고통은 하나님의 큰 섭리 가운데서 그 역사하심을 세상에 알리는 하나님의 역사이심을 가르쳐 주십니다.
현재 고통 가운데 계십니까. 고통 후에 펼쳐질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기대 하고 인내하십시오. 하나님께 반드시 갚아주실 영광스런 잔치에 참예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 성령의 열매 가운데 인내가 있음을 압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오래 참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를 기대하며 현재의 고난을 이겨내게 도와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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