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1.."믿는자와 멍에를 같이하라" > 결혼준비

결혼준비

성도말씀

결혼준비


원칙 1.."믿는자와 멍에를 같이하라"

페이지 정보

조회1,480회 작성일13-06-22 16:46

본문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聖殿)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흐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고후6:14~18)
 
"아내가 그 남편이 살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여 지기 뜻대로 시집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고전7:39)
 
"솔로몬왕이 바로의 딸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 여호와께서 일찌기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 하셨으나 ..." (왕상11:1~2)
 
*** 참고; 창24:4 / 출 34:16 / 신7:3 / 수23:12 / 스 9:2 / 스 10:2 / 느 10:30, 13:23, 13:30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것은 신구약을 통해서 확실한 주님의 명령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여기 고린도후서 6장에서도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의 결합을 빛과 어두움으로, 그리스도와 벨리알로, 성전과 우상으로 비유했으며 참으로 불가하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 '멍에'의 의미는
그러면 여기에서 언급된 '멍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멍에'라는 말씀은 성경가운데서 여러모양으로 비유.상징해 주고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제재'나 '속박'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여졌습니다.
; 창세기27:40, 이사야58:6, 예레미야 27:2,8,11,12,28:2,4,10,11,12,13,14
 
두번째로는 '죄'를 가리키는 경우로 나타나 있습니다.
"내 죄악의 멍에를 그 손으로 묶고 얽어 내 목에 올리사 내 힘을 피곤케 하셨음이여 내가 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주께서 나를 붙이셨도다" (예레미야애가 1:14)
 
세번째로는 '율법의 멍에'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1)
 
네번째로 '복종'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 디모데전서 6장 1절에서 "무릇 멍에 아래 있는 종들은 ..."라는 말씀에서 상관에 대한 복종의 관계가 멍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는 주님께 또는 다른사람들에 대한 '봉사'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 마태복음 11장 28,29절에서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볍다'라는 말씀과 예레미야애가 3장 27절의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라는 말씀으로 봉사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섯번째로 '동역(同役)'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사무엘상 11:7?, 열왕기하 19:19?, 빌립보서 4:3절의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 한 자...'라고 하신 말씀에서 동역자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말씀은 단순히 결혼만을 가리키고 있지 않다는 것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예를 들어 믿지 않는 자가 경영하는 회사에 고용원으로 일할 수는 있어도 그들과 함께 한 목적을 가지고 투자하고 일하기에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합당치 않다는 의미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업에 있어서나 결혼에 있어서나 동일하게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이 멍에라는 말씀의 충분한 의미를 결혼과 관련해서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나의 거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 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창24:3,4)
 
"또 내가 그들의 딸들로 네 아들들의 아내를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 신들을 음란히 섬기며 네 아들로 그들의 신들을 음란히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출34:16)
 
이 두구절에서만도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항상 이방인들과 결혼하는 것이 금지 되어있었던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명령을 이스라엘 민족은 지키지 아니하고 이방인과 결혼함으로 말미암아 결국 이방인의 풍속과 우상숭배가 이스라엘민족속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마침내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의 정통성을 해치고 멸망으로 이끌어갔던 것을 역사는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이방인인 가나안 여자와 결혼을 했다고 하면 지금의 인류역사는 어떠한 모습으로 달라졌을것인가 하는 사실을 우리가 생각해 볼 때에, 일남일녀의 결합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우리들 자신의 행복 이상이며 성경은 이점에 있어서 결코 양보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
구약시대의 솔로몬왕은 참으로 훌륭한 왕이었습니다만 말년에 많은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취함으로 인해서 마음이 어두워지게 되었고, 이로 인한 우상숭배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왕에게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을 통해서 왕국이 분열될 것을 경고하셨던 사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왕상11:2참조)
 
이외에도 구약성경에는 '멍에'와 관련한 결혼에 대한 많은 말씀들이 있으며 (수23:12 / 스9:2,10:2 / 느10:30,13:23,30 / 왕상11:1~ ), 이와같은 구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결코 이방인과 결혼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셨고 출애굽기 34장16절, 신명기 7장3절 에서도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우리의 신약적 견지에서 구약의 율법과 선지자에 대해서 보게 되더라도 구약의 율법이 폐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는 말씀에서 '마침'이라는 단어를 볼 수가 있는데 그러나 율법이 폐해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율법의 완성'이라고 하는 말씀에서도 율법이 폐하여진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율법을 이루려"오셨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의 이스라엘백성의 교훈을 통해서 이제 고린도후서 6장에서는 다시금 신약교회의 우리들에게 이 원리를 적용하도록 주님께서 말씀하고 계신것이며 그래서 분명하게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않는 것'이 주님의 뜻임을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해서는 안되는 이유는 ...
믿지 않은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것은 주님께서 -올무를 놓으려는 것이 아니라 - 전적으로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명령하신 것임을 우리는 마음에 감사함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믿는자와 믿자 않는 자가 결혼할 수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10가지로 꼽아 볼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엄금하시기때문에
2. 인격적 일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3. 신앙적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4.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5. 가정의 화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6. 자녀의 양육에 혼선을 빚 때문에
7. 애정의 결핍을 느끼기 때문에
8. 매사의 결정에 상충되기 때문에
9. 권위의 갈등을 느끼기 때문에
10. 주님이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에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결혼하게 되면 공존(共存)할 수는 있어도 일치(一致).도달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며 또한 하나님의 자녀와 사탄의 자녀가 결혼하는 것은 동시에 사탄을 장인,장모나 시부모로 맞이하는 것이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움을 받게 해주셨고 반대로 주님을 영접지 아니한 자들은 마귀에게 속했다고 말씀하셨으므로 이러한 결합은 결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물론 이 세상에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함께 섞여 살며, 믿는 자가 오히려 소수이고 믿지 않는 자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삶에서에서 그러한 사람들을 외면할 수가 없는 것이며 그것은 주님의 뜻도 아닙니다. 다만 세상에 보냄을 받은 자로서 빛으로서 그들 가운데서 그들을 돕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결혼문제에 관해서만은 분명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 하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제가 상담중에 한 청년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 알게 된 여학생이 있는데 결혼까지는 생각을 못하고 진실한 이성교제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은 불교가정에서 자라 주님을 모릅니다. 그래서 교제를 중단 중에 있는데 새학기 개강이 되면 다시 만나게 될텐데 마음에 갈등이 생깁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이 가운데 계신 분들 중에서도 이와 비슷한 질문을 하고 싶은 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취미활동등에서 이성에게 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고민이 없다고 하면 사람이 아니라 목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어떠한 선택을 내릴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그 우리의 신앙과 인격의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송찬호]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