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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66회 작성일13-06-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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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 (仲媒)함이로다" (고후 11:1-2)
 
창세기 24장은 중매를 하는(받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아주 좋은 표준이 되고 있습니다. 중매의 어원은 헬라어의 'αρμοζομαι'인데, 'αρμοζω' 는 '맞는다(fit)', '알맞다(fit in)', '결합시키다(fit together)', '조화시킨다 (harmonize)', '혼인케 한다(joint in marriage)'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중매에 있어서도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할 점이 있는데, 중매결혼이나 연애결혼( 이나 자유결혼이나 모두 마찬가지로 본인의 의사가 없는데 억지로 성사 시키려는 것은 중매의 올바른 태도가 아닐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중매자의 위치는 소개자의 역할만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중매하는 사람은 마음에 두시기 바랍니다.
 
더우기 과장되고 비약된 소개는 금물이며, 다만 본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잘 결정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솔직한 정보를 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정보는 아주 분명하게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이웃 색시 믿다가 장가 못 간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그러한 경우가 없기를 바라며, 좋은 중매를 받으시고 잘 분별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고 깨닫게 되는 것은 곧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주님의 뜻대로 중매해야 한다. ( 창 24:1-9 )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 "
 
2. 주님의 인도를 간구해야 한다. ( 창 24:10-14 )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順適)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중매의 결과는 주님이 이루신다.
중매의 일이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경우를 보게 되면, 중매의 결과는 주님이 이루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일을 놓고 지나치게 초조해하는 것은 중매하는 사람에게 있어서도 본인들에게 있어서도 믿음이 없다고 하는 증거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가끔 우리는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주님께서 환경적으로 우연히 보여주실 수 있습니다만 우연히 보여주신 그 환경가운데서 서로를 알게되고 발견하게 되고 거기에서부터 두사람이 과연 의합한 부부로서 동행할 수 있는지를 서로가 주님앞에서 분별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서로의 형편을 숙지해야 한다. ( 창 24:15-32 )
"네가 뉘 딸이냐 청컨대 내게 고하라"
 
중매자는 서로의 형편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
여기 말씀에서는 중매자에게 쌍방의 형편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늙은 종은 중매를 하기 위해서 떠났을 때, 이삭의 집안 사정을 세세하게 다 이야기 해주었고 또 리브가의 형편도 세세하게 다 물어 보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4. 쌍방간 분명하게 알려 주어야 한다. ( 창 24:33-49 )
"내가 내 일을 진술하기 전에는 먹지 아니하겠나이다"
 
쌍방의 사정을 가감하지 말고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
중매에 있어서 처음에는 상대방을 학력과 연령과 가문등의 순서로 객관적으로 보아가기 시작하지만 그러나 결정적 단계에 이르러서는 '계산대로 되지 않는 것이 결혼이다.'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독일에 여행했을 때 웃지 못할 한 사건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그곳에 광부로 간 사람이 한국에서 여자를 데려다가 결혼을 하고 싶어서 편법을 사용했는데, 이 사람이 휴가차 한국에 나와서 항공회사에 근무를 하는 것처럼 연극을 했습니다. 갱구에 내려가서 작업을 했어도 끝나고 샤워를 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데이트를 했으니 그가 광부인 사실이 알 길이 없었지요. 결국 한국의 대학 출신 여자를 그런 방법으로 해서 아내로 맞았는데, 한달 후에 그러한 사실이 들통이 났다고 합니다. 더 심한 경우는 결혼상대자를 찾기가 어렵다고 해서 칼을 들고서 결혼해 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옛날 돼지장사들이 돼지의 저는 뒷다리를 붙들고 나서 "이 돼지가 어때서 그러느냐?"고 하는 식으로 돼지를 팔아먹은 적이 있었는데, 돼지는 그렇게 팔 수 있는지 몰라도 사람은 그런식으로 중매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솔직하게 쌍방의 사정을 알려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5. 본인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 창 24:49-58 )
"이제 당신들이 인자와 진실로 나의 주인을 대접하려거든 내게 고하시고 그렇지 않을지라도 내게 고하여 나로 좌우간 행하게 하소서"
"네가 이 사람과 함께 가려느냐" (창24:58)
 
본인이 정상적인 분별을 내리도록 도와주어야 ...
위의 말씀에서는 중매자가 모든 상황을 이야기 하며 본인에게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아득한 옛날 리브가가 출가하게 될 때, 중매했던 늙은 종을 통해서 사정을 자세하게 들었습니다. 자세히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이야기했던 것처럼 소개를 하려면 분명히 해서 본인이 정상적인 분별을 내릴 수 있도록 충분히 도와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라반과 부두엘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는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창24:50)'라고 말했으며 그 소녀에게 직접 물어보겠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소녀(리브가)의 의견을 듣고 일이 결정된 사실을 우리는 주목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위에서 도와줄 때에는 ...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교회의 장로들도 지나치게 관여할 수 없습니다. 물론 도울 수는 있습니다. 돕는 경우를 예를 들면, 그들의 분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수집해 줄 수 있는데, 가령 A라는 형제가 B라고 하는 자매를 사랑하므로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이 형제는 성격이 내성적이기 때문에 프로포즈를 하지 못하고 마음만 아파하고 있었습니다. 그럴 때에 소개하는 사람이나 장로들이 나서서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먼저된 형제나 또한 신앙적으로 장성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두사람 사이에 좋게 문제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그 사람을 통해서 상대방의 상황을 한번 알아 볼 수가 있습니다. 가령 B라는 자매에게 혹시 교제하는 형제가 있는지를 물어봐서 교제하는 사람이 없다고 할 것 같으면 그사실을 A형제에게 알려주고 나서 자매쪽에서 과연 가능성이 있는지를 조금씩 좁혀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A형제의 의견은 결정이 났다고 해서 자매쪽에서 무조건 순종해야 된다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서로 의합지 못하고야 ...
어떤 때에 자매쪽에서 '나는 꿈에 주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어느 형제와 결혼하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말했는데, 그 상대의 형제는 '저는 그런 계시를 받지 못했는데요.'했을 때는 갈등이 생겨나기 마련인 것입니다.
 
꿈이란 바로 '바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두사람이 의합지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암3:3)'라는 말씀과도 의미가 상통하는데, '의합'한다고 하는 말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사랑일것입니다. '의합지 못하고야'하는 말을 다른 말로 바꾼다면 '사랑하지 아니하고야' 또는 '서로를 사랑할 수 없게 되고야'하는 말로 해석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랑이라는 것이 두 사람을 결합시키는 요소인 것입니다. 참으로 어떤 한 사람에게 내 마음이 흐르고 있다고 하는 것은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데 가장 좋은 근거?가 된다고 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인들의 책임있는 의사에 대한 최종결정은, 서두르지 아니하고 또한 주위 사람들의 - 어떤 정치적인 압력같은 - 외부적 요소가 개입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사인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한편, 믿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와같은 일에 친구가 중간에 관여하기 쉬운데, 이 친구가 짝을 빼앗아 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소개자로는 대상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유의하기 바랍니다.
 
6. 꾸준히 본인들을 도와 주어야 한다. ( 창 24:59-61 )
"리브가가 일어나 비자와 함께 약대를 타고 그 사람을 따라가니 종이 리브가를 데리고 가니라"
 
중매로 끝내지 않고 ...
중매로 끝난 것이 아니고 꾸준히 본인들을 도와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7. 서로의 사정을 중재해야 한다. ( 창 24:62-67 )
"종이 가로되 이는 내 주인이니이다 ... 종이 그 행한 일을 다 이삭에게 고하매 ... "
 
중매자는 쌍방에 신뢰를 얻어야 ...
우리나라 속담에 "중매를 보고 기저귀를 장만한다"는 말이 있는데, 너무나 성급하거나 과신하는 사람에 대해서 말하는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중매자가 그 정도로 쌍방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 위의 말씀에서는, 서로의 사정을 중재하는 자가 참으로 중매하는 것임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8. 서로의 행복을 도모해야 한다. ( 룻 3:1 - )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도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9. 서로의 사정을 중재해야 한다
 
10. 정당한 방법이어야 한다. ( 삼하 13:3 - ) (수단과 방법이 정당해야 한다.)
"암논에게 요나답이라 하는 친구가 있으니 저는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이요 심히 간교한 자라 저가 암논에게 이르되 왕자여 어찌하여 나날이 이렇게 파리하여 가느뇨 내게 고하지 아니하겠느뇨 암논이 말하되 내가 아우 암살롬의 누이 다말을 연애함이니라 요나답이 저에게 이르되 침상에서 누워 병든 체 하다가 네 부친이 너를 보러 오거든 너는 말하기를 청컨대 내 누이 다말로 와서 내게 식물을 먹이되 나 보는데서 식물을 차려 그 손으로 먹여주게 하옵소서 하라."
 
♠'중매는 잘하면 술이 석 잔, 못하면 뺨이 석 대'라는 말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위의 말씀에 나오는 사건은, 암논이라는 다윗의 아들이 그 이복 자매인 다말을 사랑하고 있었는데, 그 일에 아주 간사한 중매자가 끼어들어서 불행한 일을 진행하므로 엄청난 비극이 일어났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앞으로 자신의 문제나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있어서 이와 같은 올바른 성서적인 중매의 가르침을 깨닫고 자신에게나 다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관 본적 성명 생년 성별 주소 전화 신장 체중 시력 병역 가족 교회 구원 침례

ability(생활력)age(연령)
beauty(용모)
character(성격)
degree(학위)
economic(경제력)
faith(구원교파)family(가문가족)
gift(은사)
health(건강)
identity(신분지위)
job(직업취미)
kmowledge(지성)
love(애정)
manner(예의)
nativity(고향국적언어)
obeject(목표)
persomality(인격)
quiet(경건)
reputation(평판)
soft(온유)
technic(기술)
understanding(이해)
vision(비젼)
wise (지혜)
z-ray(안목)
yielding(창의)
zealous(열심)
[ 송찬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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