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하나님께서 친히 완성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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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68회 작성일13-06-22 17:11본문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창2:22-
♠ 창조에 있어서 하나님의 마지막 수술- 아담의 분리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 마지막으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에 인류 최초의 - 인간으로서는 영원토록 불가능한 - 놀라운 수술을 감행하셨는데 바로 그것은 진짜 마지막으로 남성적 요소와 여성적 요소를 분리시키는 최초의 마취수술을 집도하신 것입니다.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해서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창2:21)'- 아담속에 있었던 염색체를 남성과 여성적 요소로 분리시키는 기가 막힌 수술을 해 놓으신 것입니다. 처음에 아담에게는 정신적, 신경적, 심리적, 생리적, 신체적, 성격적, 기호(嗜好)적인 면의 모든 요소가 공유되어졌습니다. 그 수술은 신경계통이나 외모의 모든 점에 있어서도 다르게 분리해졌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에게서 여성적인 부분을 다 갈라내어 여자를 형성하신 것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여자는 창조주가 최종적으로 완성한 결작(傑作)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본래 창조된 첫사람은 양성인(兩性人)이었으며, 신체에 있어서 남성적인 부분과 여성적인 부분이 공유(共有)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여성적인 부분을 갈라내어 여자를 형성했다"고 Obbink는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아들 둘, 딸 둘이 있는데 사람들은 욕심이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제 자신은 대단히 균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한가지 아이들을 기르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극성스러운 여자아이가 얌전한 사내아이 보다 더 얌전하다는 사실입니다. 이중에 왈가닥으로 통하는 자매님들도 계실 것 입니다마는 그래도 그 왈가닥 자매님이 얌전한 형제보다 더 얌전한 구석이 있는 것이며 그리고 대단히 외향적인 자매라고 할지라도 내향적인 형제보다 더 내향적인 경향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주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같이 생겼네.'라고 듣는 여자도 역시 여성다움은 충분히 지니고 있는 것이며, '여자같이 생겼네.'하는 말을 듣는 남자라도 반드시 그만의 남성다움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같기는 해도 같지 않은 '그런다움'을 모두 다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이란 ...
하나님께서 남성적 요소와 여성적 요소를 신체적, 심리적, 기호적, 성격적, 생리적, 인격적으로 다르게 창조하신 특성을 일반적인 현상으로 비교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남 성 ↔ 여 성 |
♠ 여자를 만든 결과는 ...
1.아담을 개선해서 여자를 만드셨는가?
2.아니면 도둑질의 결과는 시원치 않은 것일까?
유대인의 랍비들은 토론을 즐겨하곤 했는데, 결론도 없이 성경말씀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해보고 저렇게도 추측해보며 덧붙이는 말장난을 참 많이 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아담의 옆구리에서 갈빗대를 취해서 여자를 만드셨다'고 하는 구절을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1. 외람된 말이지만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있는 한 부속품을 빼내신 것이므로, "이것은 도둑질의 결과는 시원치 않다."라고 하는 것을 교훈하시기 위해서 남자의 옆구리에서 갈빗대를 취하신 것이라고 해명했고
2. 또 다른 랍비는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나서 남자가 어딘지 조금 잘못된 것 같이 보이니까 조금 더 개선하시기 위해서 남자보다 나은 존재로서 여자를 지으신 것이 아니겠느냐?" 라며 갑론을박 했다는 일화가 탈무드에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그럴듯하게 들려도 분분한 해석과 추측이 아닌, 확실한 하나님의 결혼의 경륜과 창조의 목적을 아는 것은 우리의 인격의 형성이나 실제적인 삶의 태도에 있어서 참으로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송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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