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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교제..."용의에 주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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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36회 작성일13-06-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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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의 ( 容 衣 ) 에 주 의 하 라.
 
"이와같이 여자들도 아담한 옷을 입으며 염치와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라 이것이 하나님을 공경한다 하는 자들의 마땅한 것이니라" - 딤전 2:9~10 -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 같이 너희가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함으로 그의 딸이 되었느니라" - 벧전 3:3~6 -
 
성경은 우리에게 '아담한 옷'을 입을 것을 가르치고 계시며, 신명기 22장 5절에서는 남성은 남성다운 복장을, 여성은 여성다운 복장을 할 것에 대해서까지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용의(容衣)에 주의해야 하는 것은 참으로 자신을 나타내 보여주는 것이므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 입고 있는 옷을 보아서 연령을 알 수 있고 또한 직업을 파악할 수가 있고 성격도 어느정도는 파악이 되며 나아가서는 교양이나 신앙의 어느정도는 헤아려 볼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의 개인생활에서 특별히 주일에 교회에 참석하게 될 때에는 아담한 옷을 입고 - 집에서 막 입는 옷이 아니라 'Sunday Best!'로 - 참석 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의 단정함이 우리의 용의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와같은 마음으로 주일에 참석하실 수 있는것이 아름답고 합당한 태도인 것입니다.
 
뉴욕의 사회가 굉장히 개방적임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바지를 입는 것을 반대하는 -상당히 보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여러 교회들을 미주여행 때 보게 되었습니다. 여성이 바지를 입는점에 있어서는 여자 바지와 남자 바지가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캠핑같은 경우는 사정에 따라서 다를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천편일률적으로 그것을 규제한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아담한 옷을 입으라"고 하는 {아담}이라고하는 표준은 남녀간 모두에게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반면에 비치는 옷이라든지 몸에 찰싹 달라붙는 옷이라든지 너무 짧은 옷등은 보는이로 하여금 선정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게 되므로, 이러한 옷을 입는 것은 상당히 서로에게 책임이 있다는 점을 마음에 두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사회를 살펴보면 아주 특이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물건을 살 때, 상인이 거스름돈을 내어줄 때면 - 남녀간의 구별이 엄격하므로 - 이성간에서는 절대로 손에서 손으로 잔돈을 내어주지 않고 반드시 어딘가에다 놓고 그것을 집어가도록 합니다. 게다가 그곳 여성들은 거의 긴소매에 긴 스커트를 입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같이 세계적인 유행인 미니스커트는 찾아볼 수 조차도 없습니다.
또한 제가 예루살렘을 방문했었을 적에 {유태인 구역}을 볼 수 있었는데 그곳 입구에 표시된 "주의"표시를 보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보수적인 유대인들이 살던 구역이었다고 추측 됩니다. 그 "주의"표시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 주 의 }
1. 미니스커트를 입고 들어오지 말 것
2. 남녀 쌍쌍으로 들어오지 말 것
3. 안식일에는 들어오지 말 것
 
이곳을 한국과 이스라엘의 국교(國交)가 정상적이었을 당시에, 한국 대사관 측에서 멋도 모르고 그곳에 차를 몰고 들어갔는데 더군다나 그날은 안실이었다고 합니다. 그날 얼마나 돌에 두들겨 맞았는지 입구를 찾지 못하고 그 안에서 빙빙 돌다가 겨우 빠져 나왔다고 하는 유감스러운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아랍지역도 마찬가지로 옛날 한국의 여인들이 초록장옷 반물치마를 뒤집어쓰고 살던 관습처럼 너무 지나쳐서 고등교육을 받은 그곳 여성들이 굉장히 반발을 일으키고 있고, 견디지 못해서 해외로 떠나버리는 경우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계 구석구석에서는 아주 재미있는 풍속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고, 이만큼 세계적으로 이성간의 경우에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띠고 있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예의바르고 떳떳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하는 점에 있어서는 우리가 성서적인 뒷받침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모든 것들에 대해서 우리에게 엄격하게 율법적으로는 규제하고 있지 않지만 [아담한 옷]이라고 하는 놀라운 표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신앙과 양심을 따라서 잘 처신할 수 있는 규범을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송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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