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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교제..."음란을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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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32회 작성일13-06-22 16:36

본문

음 란 ( 淫 亂 ) 을 버 리 라 .
 
성경에서 특별히 '음란을 버리라'고 우리에게 말씀해주고 있는것을 우리는 명심해야하겠습니다. 모든 이성간의 관계에 있어서 떳떳하게 교제하면서 피차 거침없이 대화하고 문학을 말하고 인생을 말하고 학문을 토론할 수 있으면서 친구와 다름이 없이 활달하게 사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은 것이겠습니까!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 교제이겠습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친히 본을 보이셨고 사도바울도 독신으로 일생을 사시면서 그러한 본을 우리들에게 잘 보여주셨습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 마 5:28 -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 고전 6:13 -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취할 줄을 알고" - 살전 4:4 -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 벧전 2:11 -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 딤후 2:22 -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 잠 6:32 -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 고후 7:1 -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 요일 3:3 -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롬 13:13,14 -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 갈 5:24 -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 갈 5:19~21 -

그러면 이성간의 교제에 있어서 '음란을 버리라'하는 실제적인 문제들 -악수, 키스, 포옹, 애무 등...- 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방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악수를 한다고 하면 전기가 온다든지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실제적으로 전기의 흐름을 통해서 연구를 했을 때 남녀간에 악수를 하면 대략 1.5볼트의 전류가 흐른다고 합니다.
 
악수를 하게되는 경우에는, 대개 여자쪽에서 먼저 청하고 남자쪽에서 응하는 것이 악수를 잘 사용하고 있는 서구의 예인데, 한국의 경우에는 용감한 남성들이 손을 내밀고 여자들은 찜찜해하면서 할 수 없이 그냥 손을 갖다대주는 식의 악수를 보게 됩니다. 이러한 면에서 여성에게 우선권을 주시는('Lady First') 편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제가 결혼한 뒤로 가끔식 일본의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어 왔는데, 그러던 중에 일본에서 한 부부가 저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 부인은 제가 일본을 먼저 방문했었을 때 참 친숙하게 알았던 분이었습니다. 저를 만나자 남편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이 사람과 악수를 해도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고개를 끄떡 끄떡 하자 그제서 제게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해서 서로 반갑게 악수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한 여성과 키스도 한 적이 있는데, 저와 함께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선교사 부부가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던 날이었습니다. 10년간을 같이 생활했기 때문에 너무나 정이 들어버린 사이였습니다. 김포공항에서 이제 막 헤어지려는 찰나였습니다. 갑자기 이 부인이 저에게 달려오더니 저를 확 끌어안고 제 볼에다 키스를 하는거였습니다. 이거 얼마나 반갑기도 하고 헤어지기가 섭섭하기는 했지만 한편으론 당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악수라든지 키스라든지 하는 문제는 그 사회의 관습과 문화와 관련해서 고려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시대에 따라서도 다를것입니다. 성경에는 '입맞춤으로 문안하라'는 구절들이 여러번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인의 교제에서 키스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분이 계시지는 않겠지요? 모든 교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음란을 버리라}고 하는 성경의 표준을 청결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우리의 태도인 것입니다.
 
그 밖에 구약성경에서는 이 외에서 포옹에 대해서, 애무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규범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은 대개는 가까운 친족들간이라든지 가족관계 속에서 많이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은 이성간의 교제에 있어서는 확실한 관계이냐에 따라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적어도 약혼에 이르기까지는 서로가 상당한 절제를 하는 것이 합당하리라고 믿습니다.
 
성경은 모든 인생의 문제뿐만 아니라 성(性)에 따르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음(手淫), 근친상간(近親相姦), 강간(强姦), 남색(男色), 수간(獸姦) 등등의 문제까지 우리들이 경고를 받도록 다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자 맹자의 글을 평생동안 열심히 탐독하신 어떤분이 성경을 읽다가 마침 그러한 내용의 구절을 대하고 나서는 "아이고, 내가 성경은 좋은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려 했는데 이렇게 외설(猥褻)이 많으니 차마 읽을 수가 없으니 책을 덮어야 겠다"라고 말했다는데, 이것은 참으로 공맹(孔孟)식의 위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은 실제적인 우리 인간의 본성과 실상을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제시해 주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점에 있어서 우리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해야 겠습니다. 아니라면, 그래도 안그런 척 하고 가리우고 사는 것일 것입니다. 수음(手淫)의 문제만 하더라도 미국의 유명한 통계 조사보고서의 발표에 따르면 남성의 90%, 여성의 70%가 이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남자의 경우는 12세 이전에 21%, 15세 까지는 82%, 20세에 이르러서는 92%가 해당이 되었다고 보고했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12살에 12%, 15세 까지 20%, 20세에는 33%에 이르는 현상을 보였다고 놀랍게 지적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체적으로 심각하게 해가 되지는 않는다고 현대의학자들은 이야기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이러한 행위로 인해 자책감에 사로잡히거나 자제력과 결단력과 적응력이 결핍되고, 도덕적으로도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힌다고 합니다. 또한 생리적으로도 서로를 위해서 사용해야 할 정력을 남용하게 되는 결과가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별히 사춘기에는 자기만의 내면세계에 빠져서 불안, 초조, 희망, 난폭, 공상등이 법벅이 되어 '내 마음 나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에는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사모의 념(念)이 일어나며 혹 자위행위로 인해 몸의 이상을 느끼거나 불결감, 죄책감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불건전한 성지식으로 고민할 수도 있으며 성병에 감염될 경우에도 은폐해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수도 있습니다. 젊음이란 향유하기 위한 것만은 아니며 순결해야 할 푸른 싹인 청소년이 성적 충동은 당연히 느끼는 감정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사랑의 감정, 청춘의 욕정을 느끼며 성욕이 발동하는 것은 본능적이지 만 이성적으로 절제하는 것이 인간의 탁월한 능력인 것입니다. 성욕은 불결한 것이 아니며 다만 승화되고 조화된 성의 조절이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성욕은 무절제하게 소비하지 말고 창조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말이 있습니다. 진실로 자신의 성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책임을 질 수 있는 처신이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판서점(街販書店)이나, 오락실, 만화가게, 비디오 등등 성의 유혹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생각해 볼 때, 주님께서 '음란을 피하라'고 교훈하신 점에서 특별히 사춘기의 학생이나 결혼전의 청년들은 다음과 같이 노력하기 바라는 것입니다.
 
첫째로는 승화를 통해서 수음을 피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혹 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민은 피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사시기 바랍니다. "바쁜 일벌은 근심할 틈이 없다."고 하는 말처럼 부지런히 일한다면 이러한 욕구도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건들을 성경에서는 -부지런히 자기 의 일을 하는 - 무수하게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수음 등등...)의 배후에는 반드시 고독감이라든가 죄책감, 절망감, 불만감 그리고 과민증이 따르게 될것이며, 결혼한 뒤에라도 가학증이나 피학증에 사로잡히기 쉽다고 하는 조사 결과를 들었습니다. 또한 '음란을 피하라'는 것은 우리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서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있을 때에, 성령의 충만으로 이러한 음란을에서 피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한 청년과 상담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세상사람들은 자위행위를 별로 문제 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스도인의 자위행위는 성서적으로 어떻게 분별하며 외설서적을 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저는 여기에서 다음의 말씀으로 경고해주었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 골 3:5 -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 엡 5:3 -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 엡 5:5 -
 
한 성도는 이런 고백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알지 못하고 주님께서 금하시는 더러운 짓을 행하였으며 지금은 참 회개함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 살려고 합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실수할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들의 마음을 괴롭힐 수가 있는데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우리의 거룩함'을 위해서 임을 기억하시고 자백하시고 버리기 바랍니다.
 
근친간의 많은 성(性)문제들 또한 성경은 보여주고 있습니다. 레위기 18장에서는 골육지친과의 여러가지 성문제들을 말씀해 주고 있는데, 생모와의 관계, 자매와의 관계, 손녀와의 관계, 계모 소생의 자매와의 관계, 고모, 이모, 백숙모, 자부,형수, 계수, 처제,처형등의 관계에 대해서 나타나 있으니 개인적으로 읽어보시고 교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것들을 성경이 말씀해 주시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이성관계는 대단히 위험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옛말의 '남녀칠세 부동석(男女七歲 不同席)'이라는 말처럼, 남녀가 같이 앉아서 성경공부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특별히 애정표현에 있어서의 경우가 분명해야 할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요즈음 서구에서는 동성연애의 문제가 대단히 심각해 있음을 우리가 다 알고 있습니다. 창세기 19장 4절 이하의 말씀을 보게되면 롯이 소돔성 중에 있을 때에 천사들의 방문에서 일어났던 사건도 남녀간의 음행의 하나가 아니었고 놀랍게도 동성연애였던 것입니다. 결국 그러한 죄악이 관영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심판하셨던 사실을 소돔성의 사건에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최근에 매스컴을 통하여 동성연애를 하는 사람들 에게서 발생하는 난치의 병(AIDS)에 대해서 들으셨을 것인데 심지어 어떤 회사는 직원을 채용할 때, 이것에 대한 검사를 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말세의 징조의 한 단편이라고 하겠습니다.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 레 18:22 -
 
"누구든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 레 20:13 -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 두셨으니 곧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하매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 - 롬 1:26,27 -
 
아울러 사사기 19장 22절 이하의 내용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예나 이제나 다름이 없으며 말세로 이를수록 점점 더 심해질 것입니다. 분명히 이러한 일들이 여러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장래에 여러분들이 다른 사람들의 문제를 상담하고 도와주거나 인도자의 위치에 있게 될 수 있으므로 동성연애에 대한 심판의 성서적인 근거가 결정적으로 있다고 하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서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간(獸姦)에 대해서는 출애굽기 22장 19절과 레위기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 출 22:19 -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 레 18:23 -
 
(이외에도 참고 : 레 20:15,16, 신 27:21 )
 
성경이 이러한 성범죄들에 대해서까지 총망라해 기록하고 있는 것을 기억하셔서 참으로 우리가 깨끗함으로 피차간에 사귀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마음으로는 스스로 아니라고 부인한다고 할지라도, 결코 부인할 수 없는 성경이 우리의 양심과 또한 실상을 따라 증거해 주시고 있기 때문에 각자가 주님 앞에서 교훈 받으시기 바랍니다.
 
[송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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