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성전 > 가정생활

가정생활

성도말씀

가정생활


가정은 성전

페이지 정보

조회936회 작성일13-06-22 17:50

본문

◎ “성도 가정은 성전”… 엄숙하고 기쁨 넘치게
 
성도의 가정은 하나님이 임재하신 성전이다.성전에는 보이는 성전과 보이지 않는 성전이 있다.보이는 집안이나 교회를 청결하게하는 것도 중요하나 마음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바울은 우리 성도의 몸이 바로 성령이 내주하시는 성전이라고 했다.그러므로 유대인은 가정에서 마음을 타락하게하는 모든 육의것들을 제거하는 것이 자녀교육의 필수라고 생각 한다.예를 들면나쁜 비디오나 성에 관한 지저분한 사진과 잡지,그리고 술 담배 마약등 어린이 정신건강을 해치는 모든 물건이나 책들을 성전인 가정에서 추방한다.
 
한가지 비유를 들어보자.필자의 집에 정원이 있다.어느 때보면 많은 파리떼 들이 정원 한곳에 모이는 것을 볼 수가 있다.그곳에 가보면 고양이의 오물이 있다.파리는 오물이 있는 곳에 모이는 것처럼 악한 사탄도 지저분한 마음에 침투한다.파리같은 사탄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인가?
오물에 붙어 있는 파리를 죽이 기보다는 오물을 삽으로 떠내 오물이 있던 곳을 물로 말끔히 씻어내면 파리는 자연히 없어지게 되어 있다.가정에 우리자녀의 마음을 좀먹는 오물들이 있나 다시 살펴야 한다.유대인의 예를 들어보자.
 
필자가 지난 부림절 날 랍비의 집을 방문했을 때였다.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아버지는 자녀들과 함께 열심히 마이크를 준비하고 오디오 시스템을 만지고 있었다 .알고보니 에스더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만의 못된 계략에서 해방된 날 가족끼리 즐거운 노래를 하기 위해서다.우리식으로 말하면 노래방이 될 것이다.그들은 항상 즐기는 법을 안다.항상웃으며 온 가족이 놀줄을 안다.그날은 포도주도 먹는 날이다.이 방인은 술을 먹는 이유가 역사와 세상을 잊기 위해서다.그러나 유대인은 그들의 역사를 기억 하기 위하여 먹는다.유대인이었던 예수님께서 마지막 성만찬을 잡수시면서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에게 주시며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유대인의 가정은 이방풍습을 철저히 배격한다.
 
필자가 몇년전 처음으로 랍비의 초대를 받았을 때에 랍비가 조심스럽게 물었다.어떠한 복장을 하고 오느냐고.이유인즉 이전에 신부가 한번 자기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신부가 입은 복장은 십자가를 비롯 여러가지 심벌이 있어 자신의 자녀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않을까 염려했단다.그들이 성전인 가정에서 얼마나 철저하게 자녀 교육에 힘쓰는지 보여주는 한 예이다.사실 한국에도 예전엔 고전적인 가풍이란 것이 있었다.그러나 이제 발등에 떨어진 입시 위주의 교육 때문에 학교공부에만 매달리 다보니 자녀에게 가정교육이 소홀해졌다.이에따라 자녀들이 성전인 가정에 있는 시간도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그러나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은 유대인이 이러한 철저한 종교교육을 먼저 시킴에도 불구하고 세상학문의 각 분야에서도 최고의 두각을 나타낸다는 사실이다.여기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먼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건전한 마음을 갖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먼저 하늘 나라와 그의 의를 찾으면 땅의 것은 자연히 따라 오는법이다 (마6:33)
[현용수]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