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특집 (창 25: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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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19회 작성일13-06-22 21:16본문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100세에 얻었는데 그 아들 이삭 역시 40세에 결혼을 하고 60세나 되어서야 아들을 얻었는데 그것도 쌍둥이를 얻었습니다. 그 쌍둥이 아들들은 이삭이 그 아내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아 기도해서 얻은 아주 귀중한 아들들이었습니다.
한 아들은 가정적이고, 부드러운 성격의 소유자 이었고, 한 아들은 쌍둥이 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성격이 다른 아주 거칠고, 외향적인 기질의 사람이었 습니다. 그런 그가 그 집안의 맏아들이었습니다. 하루는 큰 아들에서가 사냥을 나갔다가 하루 종일 헤메이다가 배가 고파 집에 들어와보니 동생이 팥죽을 쑤고 있었는데 배고플 때는 맛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팥죽을 한 그릇 만 달라고 하니 동생 야곱이 하는 말이 형님의 장자란 명분을 내게 팔면 팥죽을 주겠다고 하니 에서는 배고픈 참에 생각이고 뭐고 겨를도 없이 알았으니 빨리 먹을 것이나 내놓으라고 하여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말았습니다. 성경은 그가 장자의 명분을 그 정도로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서를 보면서 우리는)
1.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은 정말 귀중한 것을 잃어 버리는 사람이 된다는 것 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에서는 부모의 기도를 통해서 낳은 자식이고 비록 쌍둥이이지만 먼저 세상에 나왔기에 형이었고, 맏아들이 귀중하게 여김을 받던 시대에서 맏아들은 아버지 의 축복을 받고 가문을 잇는 대표자가 될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존재이었는데 에서는 그것을 몰랐습니다. 알았다 하더라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 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나중에 동생에게 장자가 받는 축복을 받을 수 없었고,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쓰임받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성경에 수 많은 인물들이 어떤 사람은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 쓰임을 받은 사람 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귀중하게 쓰임받을 수 있는 신분과 환경에 있었음 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인생을 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차이는 자기 자신을 잘 모르거나 안다하더라도 귀중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삼손이란 사람은 이스라엘의 사사라는 신분에다가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이 있는 사람이었고, 힘과 지혜가 있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자기 자신을 값없는 인생으로 살고 말았습니다. 사울이란 사람은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뽑혔지만 자신의 멋진 용모와 용기, 그리고 지도력 등을 교만함으로 인해 귀중한 왕의 자리를 잃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 했습니다.
다윗이란 사람은 비록 목동 출신이었지만 자신에게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가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사는 사람으로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소유한 사람으로 귀중한 것을 아는 사람으로 그 자신이 왕이 되었을 뿐아니라 나라를 강하게하고 자신의 후손이 왕이 되고, 그 후손에서 예수 그리스도 까지 나오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아마 여러분이 때로 야단도 맞고 학교에서 숙제 안해 왔다 고 변소청소도 하고 기합도 받겠지만 그러나 집에서 여러분은 귀한 아들, 딸 임에 분명합니다.
여러분이 누구입니까? 어른들이 볼 때는 특출나게 잘 하는 것도 없고, 그저 그런 아이로 보일지라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인기있고, 의리있고, 여학생들 가운데에서는 이정재 같이 생겼다는 소리듣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안에서 여러분이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신분은 세상의 신분을 뛰어 넘는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또 성경은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지구 상에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택함받은 족속이라고 말합니다.
또 성경은 말하기를 왕같은 제사장들로서 세상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사람,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할 수 있는 그런 제사장들로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 성경은 말하기를 우리 그리스도 인들을 하나님의 나라이고, 하나님이 이 세상 사람들과는 따로 구별해놓은 거룩한 백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바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자신을 알아야 내가 가지고 있는 귀중한 것들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자신을 몰라서 귀중한 것을 잃어버린 에서를 보면서 우리는)
2. 참을성이 없는 사람은 귀중한 것을 잃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니 에서는 자신이 들어오면서 보이는 그것을 달라고 했습니다. 잠시의 배고픔을 참지 못하여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았던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성질이 참 급하지만 에서도 상당히 급한 사람이었는가 봅니다.
미국 프로 야구 역사에 남은 슈퍼스타 중 타이 콥 (Ty Cobb) 선수가 있습니다. 그는 24년간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했는데 열두번이나 아메리칸 리그의 타격 왕이 되었습니다. 이토록 인기의 촛점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1961년 7월 17일에 거행된 그의 장례식에 메이저 리그 관련자는 겨우 3명이 참석했습니다. 그의 전생애를 통하여 친구가 극히 적었으며 사람들은 그를 가까이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 유일한 이유는 그의 성미 때문이었습니다. 조금만 귀에 거슬리든지 눈에 거슬리면 싸우려고 들기 때문에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식모나 정원사는 물론이고 애인들이나 두번 결혼한 부인들도 심지어는 다섯명의 딸들도 그를 멀리했습니다. 급하고 참을성 없는 것은 우리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 갑니다.
우리나라에는 '빨리'라는 말 이외에 '싸게', '얼른', '속히','퍼뜩', '후딱', '잽싸게', '불티나게', '재깍', '급히', 거기다가 현대에 와서는 '총알같이', '번개처럼' 등의 단어도 생겼습니다. 이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고추장을 먹어서 끈기있는 민족이라고도 하지만 반면에 급한 민족임을 반영해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꿀 한 숟가락은 꿀벌이 4천 2백번이나 꽃을 왕복하며 얻은 것입니다. 영어사전 웹스터를 집필한 웹스터는 36년동안 밤낮으로 이 일을 했습니다. 작곡가 요셉 하이든은 8백개의 작품을 작곡했는데 가장 유명한 천치창조라는 오라토리오는 66세 되서야 8백번이라는 작품을 써본 후에야 나타난 것입니다. 시스턴 채플에 그려진 미켈란 젤로의 최후의 만찬도 8년동안 2천번이나 스케치해본 결과입니다. 끈기와 인내는 반대로 우리에게 좋은 결과들을 가져올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귀중한 것들을 잃지 않고 간직할 수 있게 해주며, 시련이 닥쳐올 때에 그 시련을 이겨서 믿음의 성장과 인격의 성숙을 가져다 주는 것이 인내인 것입니다. 성공과 실패는 한두번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찾는자에게 반드시 성공의 기회가 찾아 오는 것입니다.(자기 자신을 모르고, 참을성이 없던 에서에게서 우리가 한가지 더 발견할 수 있는 것은)
3. 멀리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은 귀중한 것을 잃는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참을성 없다는 말과 연관이 되는 말입니다. 인내력이 부족하고 참을성 이 없으니 결국 눈앞의 것만 바라보고 당장의 이익만 찾는 것입니다. 에서에게 있어서 그는 장자로서 그 집안의 모든 것이 다 자신의 것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입니다. 잠시의 배고픔을 참고나면 지나갈 것을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지 못하는 그는 정말 귀중한 것을 팥죽과 맞바꾸는 한심한 인생이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미래를 순간의 쾌락과 바꿉니다. 어떤 학생은 순간의 환각을 위하여 본드를 마시기도 하고, 어른들의 미련한 일을 따라 하느라고 술과 담배에 찌들기도합니다. 때때로 부모님들이나 어른들, 혹은 교회 선생님들도 말합니다. 그렇게 살면 안된다. 공부 열심히 해라. 좋은 친구 사귀어라. 교회 열심히 나가라. 왜 그런 말들을 할까요? 그것은 학생기를 지난 그들이 과거에 자신들의 학생 시절에 좀더 열심히 미래를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지금보다는 더 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나 바람이 있기에 사랑하는 자녀들, 후배들은 그렇게 살지 않도록 미리부터 당부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하여 지금 이 순간의 귀중한 젊음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언젠가는 어른이 되고 말 여러분들입니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지금의 상태 그대로 나이먹고 성장한다면 어떤 어른이 될 것인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에게 미래는 여러분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교회에서도 미래는 여러분의 시대이기에 많은 관심과 기도를 합니다. 여러분들이 정말 미래의 일군들이 되기 위하여 여러분의 신분과 자신의 귀중함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래를 위하여 때로는 지금 절제와 인내를 발휘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여러분의 삶과 인생을 주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농부는 굶어 죽어도 씨앗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눈앞의 유익 때문에 평생을 잃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입학하게 된 아들이 아버지에게 대학 입학 기념으로 승용차를 한 대 사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아버지는 대학 입학식 날에 성경을 아들에게 주면서 "얘야, 이 성경을 꼭 읽어보거라. 이것이 너의 입학 선물이다."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섭섭했습니다. 승용차 한 대를 선물로 사달랬더니 승용차는 안사주고 성경책 한권을 읽어보라고 주니 얼마나 불만이 었겠습니까? 대학 기숙사에 들어온 아들은 성경책을 책꽂이 한 구석에 꽂아 두고는 아예 펴보지도 않았습니다. 이 아들은 방학 때마다 아버지를 졸랐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대답은 늘 성경을 읽어보라는 말뿐 이었습니다.
드디어 4년이 지나고 졸업식 날이 되었습니다. 이 아들은 아버지에게 쌓인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아버지는 4년 동안 이 아들의 부탁을 안들어준 아버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 아들에게 아버지가 입학식날 준 성경책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아들은 중얼거리면서 자기방으로 가서 먼지가 수북히 쌓인 성경책을 가져왔습니다. 아버지는 그 성경을 받아서 신약의 한 곳을 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하얀 봉투가 하나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그 봉투를 아들에게 열어보라고 주었습니다. 아들이 그 봉투를 열어보자 그 안에서 수표가 한 장 나왔습니다. 그 돈이면 승용차를 살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이 아들은 이미 4년전에 자기가 승용차 살 돈을 받았는데도 몰랐던 것입니다. 아버지의 말씀대로 성경을 한번 펼쳐보기만 했더라도 그 아들은 지금쯤 신나게 승용차를 몰고 다닐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이미 귀중한 것들을 충분히 가졌습니다. 생명, 건강, 가족, 선생님, 친구, 지식, 지혜, 재능, 그리고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음 속에 계십니다. 이런 귀중한 것을 우리 속에 가지고 있는 우리는 우리의 귀중한 것을 썩히거나 알아차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치말아야 겠습니다. 또한 소중한 우리 자신을 주님앞에서 잘 보존하며 주님 뜻대로 인생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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