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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의 직업관...이랜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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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36회 작성일13-06-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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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의 직업관에 대하여 이랜드의 경우를 들어 은혜를 받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의 기독인들이 교회에서는 은혜받고 할렐루야 외치지만 직장에서는 연약한 사회의 일원으로 세상과 타협하며 2중적인 삶을 살고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직장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그곳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우리의 신앙과 인격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주신것을 보게됩니다. 주일에 의류업은 약 30-40%의 매상을 올리므로 주일의 휴업은 의류업의 폐업을 의미한다고 말들하지만 이랜드는 하나님의 뜻을 지키므로 한국 의류업계의 최고의 매상을 기록하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축복을 받으십시오.
 
1. "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쓰기 위해서 일합니다 "
 
정직한 이익을 내려하고 그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려 합니다. 우리가 기업을 운영하는 목적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회에서 감당해야 할 일들을 하는데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돈을 버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이익을 무시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업은 분명히 이익을 내야만 합니다. 우리는 기업이 이익을 내야하는 이유를 세가지로 생각합니다
 
첫째로 기업이 이익을 내면서 계속 성장해야만 자기 인생을 맡긴 직원들과 그 가정을 보호 할 수있고,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일할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많은 이익을 내야만 국가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세금을 많이 낼 수 있고 또한 이것이 소득 재분배의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세째로 기업에 투자한 사람들과 기업에 돈을 빌려준 국민들을 보호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이익은 사회의 여러 혜택하에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그 상당부분이 사회로 환원 되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이윤의 사회환원 방법은 영혼의 필요를 채워줄 수있는 선교.복음사업과 가난한 사람들의 육적인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사회 사업입니다. 국가가 세금을 걷고 교회가 헌금을 받기에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을 마땅히 보호해야 하는 것처럼 기업도 돈에 대한 달란트를 가졌기 때문에 소외된 계층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에 있어서 우리사회뿐아니라 우리보다 적은 혜택속에 있는 모든 사회를 포함해야 합니다.
 
복음의 "땅끝"인 아시아의 여러가난한 나라들도 우리 관심속에 마땅히 넣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뜻에 맞게 돈을 관리해줄 청지기를 찾고 계십니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의 주인이 되어 돈을 관리하려면 돈에 대해 자기부인을 해야 합니다. 즉 마음을 비워야 하나님께서 맡기십니다.우리는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쓰기 위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마음을 가진뒤에 하나님께서는 성공의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돈에 대해 자기부인을 한 사람들에게 당신의 창고를 맡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2. " 돌아가더라도 바른길을 가는 것이 지름길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한 땀의 과정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바른길을 가는 것은 많은 수고와 땀을 요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 순간에 정상에 오르기를 기대합니다. 가끔 신문에 나오는 세금포탈이나 부동산투기, 날로 잔인해지는 범죄등이 모두 정직한 땀의댓가 없이 성공하려는 사람들의 모습들입니다. 그러나 잠 13:11, 16:8의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여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게 한단계씩 밟아가는 것이 옳은 방법임을 알려줍니다. 기업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정직한 땀의 과정을 통해 빛과소금의 역할을 다하고자합니다. 결과만큼이나 과정을 소중히 하는 우리는 주일을 쉬고 정직한 가격을 주장하면 바른 영향을 미치는 매체가 아니라면 광고를 싣지 않습니다. 또한 세금을 정직하게 내고자 합니다. 세금은 소득 재분배의 가장 좋은 방법 이기 때문입니다. 폭리를 취하지 않으며 세금을 정직하게 내는 우리가 지금까지 매년 100% 이상의성장을 이루어 온것은 정직하게 가는 것이 결코 돌아가는 길이 아님을 증거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직업을 통해 사회 구조악을 바꾸어 갈 것을 소망 합니다. 대관공서나 은행 대 거래선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정직을 드러내며 상업윤리, 광고윤리를 준수하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큼이나 하나님의 방법을 사용했나를 중시 여기시며 승자된 만큼빛이 되었나를 소중히 보십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정직의 지름길을 열심히 걸어갈 것입니다.
 
3. " 직장은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학교입니다"
 
일하는 과정에서 배우고 과정도 우리에겐 목표입니다.
 
교회는 크리스천만이 모인곳이긴 하지만 시기와 미움이 있고 갈등이 있습니다. 세상에 속해있는 직장은 선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인다 하여도 이런 어려움이 더욱 많은 법입니다. 우리는 직장을 단지 생계유지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일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직장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인생의 학교이기도 합니다. 여행의 즐거움이 목적지 외에 낯선 가로를 지나치는 여정에도 있듯이 인생이란 여행도 결과만을 중시하기보다는 과정을 소중히 해야합니다. 우리는 과정을 통해 기대하시는 모습으로 우리를 만들어 가는 하나님의 손길들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우리가 직장을 통해 배우는 것은 크게 2가지 입니다.
 
* 하나는 일과 환경속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으로부터 이고
* 또 하나는 인간관계속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부터 입니다.
 
우리는 이런 장애물들을 하나님의 과제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이 주는 어려움속에서는 "땀의 가치"와 "수고한대로 거둔다는 하나님의 법칙"을 배웁니다. 그리고 세상과 접하면서 세상의 가치관과는 명백히 다른 가치관들을 몸에 익히고 관공서와 접하면서 정직의 중요성과 하나님께서만 의뢰하는 믿음, 겸손들을 배우게 됩니다. 만약 직장이 없어진다면 이런 하나님의 교과목들을 배울 기회는 많이 적어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는 많은 '가시와 엉겅퀴'가 있습니다. 이 가시와 엉겅퀴는 일면 저주이지만 일면 죄속에 있는우리들이 나태하지 않고 끝없이 하나님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선한채찍이기도 함을 우리는 압니다.
 
"만족한 소비자가 최선의 광고입니다"
 
4. 대접받기를 원하는대로 남을 먼저 대접하라.
 
우리의 기업이념중 하나는 기업은 소비자를 위해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상품을 최선의가격에 그리고 좋은 서비스를 통해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크리스챤이라면 직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직업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직업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서로가 섬김을 통해 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의류업 분야에서 우리가 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섬김은 '소비자의 진정한 만족'입니다. 소비자의 진정한 만족을 위해서는 다섯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
둘째, 국민의 소득수준에 합당한 가격
셋째, 최선의 품질
넷째, 크리스챤다운 좋은 서비스
다섯째,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넓은 판매망이 그 요소들입니다.
 
우리는 '내가 사고 싶은 제품, 내가 내고 싶은 가격, 내가 받고 싶은 서비스'를 가깝고 편한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일해왔습니다. 우리가 목표했던 이 다섯가지 만족을 경험하신 소비자들은 우리를 기억해 주셨고 입에서 입으로 우리를 알려 주셨습니다. 매스미디어를 이용한 광고를 통해 우리를 소개하기 시작한 것은 89년부터입니다.
 
언론을 통해 혁신적인 마케팅 성공 사례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도 최근의 일 입니다.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는 매스콤의 역할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했던 우리를 신뢰해 주셨고 격려해 주셨던 소비자들의 도움이야말로 우리를 있게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만족한 소비자가 최선의 공고였던 것입니다. 그 결과 86년 법인설립이후 5년만인 올 해, 우리는 4,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합으로써 국내 의류업체중 1위의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우리는 기업의 이익보다 소비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며, 소비자를 왕으로 대접함으로써 기업스스로 왕으로 설 수 있음을 배워왔습니다. "대접받기를 원하는 대로 남을 먼저 대접하라."는 예수님의 황금율은 바로 우리의 성공비결 이었습니다.
 
5.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통로입니다 "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선 크리스챤이 자신의 직업을 소명으로 대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일할 때 구조악의 문제는 해결됩니다. 크리스챤의 주요사명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데 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계획도 이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회복은 첫째로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그 영혼들이 몸담고 있는 환경을 복음화 하는 것입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가 복음화 되어야 하는 한가지 이유는, 사람이 그것들을 만들었지만 결국 사람들도 그로부터 영항을 받기 때문이며 또 다른 커다란 이유는 그것들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는 하나님의 통치 영역속에서 하나님의 법대로 다스려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전 인구의 1/4이 크리스챤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평화로운 방법을 통해 한 국가의 종교를 바꾸었다는 점에서 인류역사에 획기적인 기록을 남겼지만 교회의 증가와 더불어 사회의 악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제발전과 더불어 심화되어온 이 악들은 이제 하나의 인격을 갖춘 거대한 구조악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생성되는데 기여한 사람들조차도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구조악은 거대해져 있습니다.
 
탈세, 뇌물, 배금사상, 출판, 영화등 문화의 타락, 이런것들은 나날이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구조악을 개선 할 수 있는 방법과 통로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회 구조악의 문제는 교회의 개입도 한계가 있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직업을 통하는 것입니다. 크리스챤 공무원은 뇌물을 거절할 수 있고, 크리스챤 상인이라면 정직한 땀의 댓가만을 이익으로 취할 수 있습니다. 부유한 크리스챤이라면 자신을 위한 재물사용을 절제할 수 있고 그 재물을 가난한자들을 섬기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가난한 크리스챤이라면 자기 직업을 위해 주님께 구할 수 있고 주어진 직업에서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챤 직장인은 자기 직장속에서 올바르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바로 잡을 수 있고 바르지 못한 사람에게는 충고할 수 있으며, 크리스챤 기업인은 정직하게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 크리스챤 언론인과 출판인들은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자기가 바르게 행동할뿐 아니라 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있습니다. 크리스챤 직장인은 하나님의 뜻을 이땅 곳곳에서 나타낼 수 있는 분화구가 되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마른 땅 곳곳에서 설치된 스프링쿨러로 인해 아름다운 식물들이 사막을 덮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작은 빛이라도 어두움은 물러납니다. 작은 불 하나가 커져 그 용기로 또 다른 작은불이 켜지고 곳곳에서 작은 불들이 하나 둘씩 켜진다면 이 세상의 어둠을 완전히 몰아낼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교회에서는 바르게 살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회를 바꾸려는 것은 사회속에서 바르게 살때만 가능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선 크리스챤이 자신의 직업을 소명으로 대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일할 때 구조악의 문제는 자연히 해결됩니다. 사역자 이상으로 성도들에게 중요한 것은 그들이 직업을 통해 문화와 사회를 복음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업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해 가는 통로입니다.
 
6. "직업은 인생의 목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업의 동기를 가지고 인간을 지으셨으므로(창1:26~27) 직업은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 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직업의 동기로 삼아야 합니다.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의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6~28)
 
하나님께서는 직업의 동기를 가지고 인간을 지으셨습니다(26). 그러므로 직업은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을 직업의 동기로 삼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번성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개척되지 않은 지식을 항해 전진하며, 허락하신 것들을 잘 유지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세 영역에서 일을 해야만 사람들에게는 만족이 있고 자기실현의 보람이 있으며 존재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직업은 생계 수단이기 전에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인생의 목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명령을 이행한다는 자세로 직업을 갖는 우리는 부도덕과 연결되지 않은 모든 직업을 신성하게 여깁니다. 적성에 맞지 않아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회의에 빠져있다면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상적인 생활의 반복이 짜증스러워 회의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깨닫지 못한 어리석음입니다. 직업에 대해 평가할 때 우리는 흔히 많은 사람들의 인정,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나, 얼마나 커다란 부피의 일을 다루는 것인가 기준으로 삼게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측정도구로 직업을 보아야 합니다. 이 직업이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인생의 목적인가,
내가 내 직업에서 하나님 뜻을 이루고 있나를 질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건물앞을 청소하는 청소원의 직업에서 고귀함을 느낍니다. 그의 노동은 신성하며 성실하게 땀 흘리기 때문입니다. 성실하게 노력하는 청소원의 삶은 부도덕하게 큰일을 벌여놓은 사람들의 인생과는 비교할수도 없도록 아름답습니다. 또한 우리는 회사 뒷뜰에서 폐지를 처분하는 노동자의 노동을 가치있게 봅니다. 많은 직원들이 그로부터 땀흘려 일하는 숭고함을 배우려 노력했으며, 그를 함부로 무시하는 사람들에겐 존경을 표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원의 재생'이라는 영역에서 땀을 투자하며 성실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것만을 추구하는 오늘, 작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의미있는 모든 일에 의미있게 눈길을주며 직업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 가는 그리스도인의 직업관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7. " 하나님이 일하시므로 우리도 일합니다 "
 
창조자이신 하나님이 일하시고 있기 때문에 피조물도 그의 모범을 따라 일해야 한다는 그리스도인의 직업관이 필요합니다. 노동은 신성한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크리스챤은 노동의 신성함에 대한 근거를 우리 창조주의 모범에서 찾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지으실때부터 노동을 시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일을 만드신 분이기 때문에 노동은 신성한 것입니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시는 장면을 목격한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시비를 하였을때(요 5:17) 예수님의답변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과 자신들의 전통으로 일의 정당성의 근거를 삼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사역의 근거를 하나님의 모범으로부터 발견하셨습니다. 직업과 일은 내 주변의 모든사람들이 일하고 있고 또 내가 일할 능력이 있기때문에 해야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 이전에 우리의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있기때문에 우리가 일해야 하는것입니다. 창조자가 일하시므로 피조물도 그의 모범을 따라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은 모두가 거룩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제까지 일하고 계십니다. 그 증거가 성경이고 교회이고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쉬신다면 우주의 질서는 엉망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일해야 할 때 일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계획 하셨던 질서는 어질러지고 맙니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일에 대한 오해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일하시지 않아도 되는 분이지만 오늘도 일하고 계십니다. 자신의 피조물에대한 모범에서 일하시는지도 모릅니다. 그분은 쉬는 것은 원하시지만 직업에 대한 게으름은 싫어하십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마땅히 여호와께 직업을 구할 수 있고 직업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여호와를 기쁘시게하는 기도제목입니다. 직업을 구하고자 하거나 일꾼을 찾고 있는 기업인 모두에게 지금은 우리의 창조자이신 하나님의 모범을 따라 그분이 일하시므로 우리도 일해야 한다는 그리스도인의 직업관이 필요한때입니다.
 
8.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수단입니다 "
 
하나님이 우리의 고용주이기 때문에 직업을 가지고 수고한 사람들에게 그 보수로 양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의 생계를 위해 직업을 가지며, 그 직업을 주로 생계유지의 수단으로 파악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그외에도 직업에 대한 여러 다른 의미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다른 의미들 때문에 종종 직업의 기본적인 의미인 생계를 위한 수고함은 간과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일용할 양식은 중요하고, 예수님께서도 주기도문에서 일용할 양식을 하나님께 요구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마태6장 산상 설교에서 들꽃하나, 새 한마리도 돌보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당신의 자녀들을 분명하게 돌보신다는 공급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공급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친히 우리의 고용주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자칫 내 노력의 댓가로 양식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직업을 보게 되지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공급의 통로로 직업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고용주이기 때문에 직업을 가지고 수고한 사람들에게 그 보수로 양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양식과 가족의 양식을 위해 주야로 열심히 일하는 것은 세상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입니다. 누를 끼치면서 생계를 남에게 의지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일할 능력이 있는 한은 그냥 먹을 형편이 되어도 일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범은 데살로니가 후서에서 바울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했다고 생각해서 일하는 것을 게을리 했습니다. 깨어있어서 종말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바람직하지만,이것이 지나쳐서 직업을 소홀히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수고함으로만 양식을 얻게하신데는 또 다른 이유들이 있습니다. 창세기의 아담 이래로 인간은 죄의 댓가로 수고해야만 소산을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창3:17).
 
양식을 얻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기억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또한 수고함을 통한 하나님의 가르침 가운데는 심은대로 거둔다는 법칙도 포함됩니다.
 
신앙이 훌륭한 그리스도인에게도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보시고 까마귀를 보내시지는 않습니다. 참된 믿음은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까마귀로부터 음식을 공급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양식을 위해 일할때 노아시대처럼 하나님의 일임을 잊어버리고 일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내일 종말이 오더라도 오늘의 양식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고용주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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