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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41회 작성일13-06-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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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생평가의 중요한 기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을 평가하실 때, 우리가 직업속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하나님 뜻을 분별하면서 하나님의 일로서 직업에 임했는가를 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인생을 무엇으로 평가하실까요? 내가 얼마나 교회에 잘 봉사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했는가, 얼마나 가난한 사람들을 관심있게 돌보았는가, 얼마나 정직하게 살았는가. 하나님이 우리인생을 평가하실 때, 이러한 기준들도 중요하지만 그외에도 중요한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직업입니다.
 
우리가 직업속에서 얼마나 성실하게 하나님뜻을 분별하면서 하나님의 일로서 직업에 임했는가를 평가하십니다. 직업이 인생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인생의 1/3에서만, 가사일을 담당하는 주부의 경우 2/3까지도 되는 많은 시간을 직업에 할애하기 때문입니다.
 
직업에 관한 좋은 예는 마태복음 25장에 나타난 달란트 비유입니다.
 
하나님은 세 사람에게 돈을 맡기셨고 사업을 권유하셨습니다. 사업을 통한 이익으로 평가를 하신것은 그에게 맡긴 여러 가지 것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려는 비유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이 비유는 분명 직업을 통한 인생평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일하지 않았던 사람, 즉 사업을 않고 재능을 묻어 두었던 사람을 하나님께서는 성과만으로 인생이 평가된다면 우리는 성과속을 나누는 2원론에 빠지고 맙 니다. 교회일에 충실했다 하더라고 직업에 소홀하다면 하나님은 상과 동시에 책망을 주십니다. 직업에 소홀하다는 것은 직업을 하나님의 일로 받아들이지 않았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6장:5~9)에서는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하듯 하여...한 마음으로 주께 하듯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라고 쓰고 있습니다.
 
종들이 상전을 섬기는 것과 상전이 종에게 일을 시키는 것은 그 시대 직장생활 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 자체를 하나님의 것으로 인식하시므로 이 일을 종과 상전과의 관계가 아닌 종과 하나님, 상전과 하나님의 관계로 파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전 영역을 하나님 것이라고 이해한다면 직업은 하나님의 부르심, 즉 소명이어야 하고 그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옳습니다.
우리는 직장이나 일속에서 직장의 기준, 법률, 상사나 동료의 기준으로 혹은 남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이전에 하나님의 눈으로 하나님의 기준으로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을 맡기신 분이고 일을 통해 얼마나 그가 하나님께 성실했는가를 측정하시는 분입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주신 직업속에서 하나님의 기준으로 성실하게 자신을 점검할 때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직업을 통해 주신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이루어나가고 있는 나 자신을 확인해야 할 때 입니다.
 
2. " 직장은 선교의 연결점입니다 "
 
사회의 완전복음화, 즉 신앙과 생활의 일치에는 직장복음화가 중요합니다. 이 직장복음화는 전임 사역자들이 아닌 직업을 가진 평신도 사역자들이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때만 가능합니다.
 
우리나라 교회는 Home-ministry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습니다. 열심있는 신앙인들은 신학교를 통해 전임사역자가 되도록 권고를 받았고 그 결과 신학교가 자라고 교회는 성장에 필요한 일꾼들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반면 Campus와 Business ministry가 상대적으로 복음의 공백지역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최근 20여년에 걸쳐 몇몇 선교단체들에 의해 Campus ministry가 실현되었고 Business의 영역만 이 비복음화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크리스챤이 1/4을 점하는 나라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가 어둡다고 느끼고 식당에서는 기도로 식사를 시작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가리워진 빛, 밝히는 소금이 되어버린(마5 장) 크리스챤이 많고 정당한 방법으로 살기 어려운 것도 바로 Business ministry의 결여 때문입니다.
 
사회를 구성하는 3대 요소인 가정, 학원, 직장 중에서 직장은 가장 커다란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간을 대부분 점하고 있는 이 Business ministry영역이 복음화되지 못한 것은 우리 크리스챤들이 앞으로 복음화에 있어 관심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사회의 완전 복음화 즉 신앙과 생활의 일치에는 직장복음화가 중요합니다. 이 직장 복음화는 전임사역자들이 아닌 직업을 가진 평신도 사역자들이 현장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때만 가능합니다. 이제는 많은 사명감있는 크리스챤들이 신학교대신 선교의 현장인 직장을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넘치고 있는 신학교보다 비어있는 직장복음화를 선택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 입니다.
 
직장선교에 있어 전임사역자가 나서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직장과 사회를 복음화 하는데 있어 전임사역자가 이것을 감당할 수 없는 이유는 직장생활과 사회생활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이 특수성들은 직접 체험하고 있는사람이 아니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입니다.
 
구약에 있어 믿음의 선배들은 대부분 직업인이었습니다. 요셉, 다내엘, 다윗은 공무원이었고 아브라함과 욥은 목축업자 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많은 숨은 사역자들도 직업을 가진 평신도들이었습니다. 바울도 고린도에서의 1년 반 생활동안 6일은 밤낮으로 일하고 안식일을 통해 사역을 했습니다. (살후3:8)
 
직업인 평신도들은 실제로 직장에서 많은 선교의 contact point를 가지게 됩니다. 깨어있는 크리스챤이라면 그런 기회를 놓쳐버리지 않을 것이며 그 기회는 오늘 해외선교로 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성장과 더불어 경제 발전을 주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교회가 선교할 수 있는 통로를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것입니다.
 
공산권과 회교권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국가들에 있어 전임사역자들이 전도를 목적으로 들어갈 수 없는데 반해 직업인인 평신도 사역자들에게는 그 길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임 사역자들이 빛 가운데 빛이라면 평신도 사역자들은 어둠가운데 빛입니다. 이것이 직장선교에 있어 평신도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또 다른 이유입니다. 지금은 직업인인 크리스챤들이 선교의 연결점으로 직업을 재인식할 때입니다. 그리고 직장 사역에 임하고 있는 자신을 냉정히 되돌아 볼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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