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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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36회 작성일13-06-22 22:21본문
일속에 숨겨진 휴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휴식을 잘 사용하는 크리스챤, 또한 영혼의 휴식을 누리는 크리스챤 직업인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은 '몸과 마음 푹 쉬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푹 쉬는 것만 으로 휴식을 정의하기에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휴식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크리스챤은 다음 다섯가지 측면에서 휴식의 의미를 찾아야 합니다.
첫째, 일 자체의 의미를 깨닫고 일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일을 '의무'로보는 시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바른 직업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을 사회와 나와의 관계로 파악하는 대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로 파악할때 휴식의 바른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이 정해주신 휴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주일에 하루를 휴식하도록 하셨습니다. 주일을 잘 보냈는가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두가지 기준이 있는데 하나는 주일(구약의 안식일) 을 제대로 보냈는가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월요일에 출근할 의욕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땀 흘려 일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6일에 손을 놓고, 예배하며 쉬도록 하신대로 주일을 보냄으로써 휴식의 의미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세째. 저녁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중간관리자 가운데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는 사람은 7명중 1명에 불과합니 다. 이점은 가족에게도 불행한일이지만 자신에게도 휴식이 없음을 뜻합니다. 국민소득 1만불 시대인 우리나라 실정상 8시간만 일한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 부족한 시간을 아침에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일찍 퇴근해서 저녁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은 몸과 마음을 쉬게 할 뿐아니라 가정을 기쁨과 화목으로 끌어주는 좋은 약이기도 합니다.
네째, 일정한 기간을 떼어서 내놓은 휴식입니다.
이런 휴식으로 이스라엘에는 절기가 있었고 오늘날에는 '휴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현대의 휴가는 종종 지나치거나 소모적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은 다시 일에 임하기 위한 재충전의 기간이며, 이제까지 있었던 일을 평가하고 점검하는 기간이어야 합니다. 휴가를 사용하기 전에 계획하고, 그 기간동안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점검하는 사람에게는 일 년에 한두차례의 휴가가 꼭 필요합니다.
다섯째, 하나님을 신뢰할때 진정한 휴식이 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오직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 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니라'(빌 4:6~7) 육체와 정신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직정한 휴식은 영혼의 휴식입니다.
사도바울은 밤낮으로 일했지만 피곤을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며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짐을 벗어놓고 쉬는 사람, 즉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휴식이 있습니다. 휴식은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절제된 휴식은 미국을 아름답게 건설했지만 휴식이 행락이 되고 목표가 되어버린 미국은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지나친 휴식은 경제생활뿐 아니라 정신과 영혼을 망치게 합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일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다음 학기를 준비할때의 방학은 아름다운 휴식이지만 졸업후에 계속되는 방학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일속에 숨겨져 있는 휴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휴식을 잘 사용하는 크리스챤, 또한 영혼의 휴식을 누리며사는 크리스챤 직업인의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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