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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치유로 온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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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71회 작성일13-06-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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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치유란
 
△ 과학적이고 실험적인 서양의학의 접근법과 양생중심의 동양의학적 접근법을 조화시킨 의학적 돌봄과
△ 질병의 원인을 잘못된 정신과 영적 무질서로까지 추적, 근원적으로 밝히는 목회적 돌봄
△ 그리고 치료이후 가정과 사회에 정상인으로 적응할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회적 돌봄 등 세가지를 포함한다.
 
"전인치유로 온전 회복
 
건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병중심으로 전문화, 세분화된 서양의학과 건강중심으로 전체적 개념인 동양의학중 어느 것을 선택해 치료를 받고 건강을 돌봐야할지, 이것이 의문이다. 장기이식환자가운데 대다수가 이식받은 장기가 다른 장기의 거부반응때문에 끊임없이 약물을 복용,투병생활을 계속하고 있다는 투병기록은 건강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성서적 건강학과 구체적인 건강법을 소개한다.
 
최형우고문이 지난 3월 1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민주계 중진 의원과 조찬모임중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당시 신한국당 대표지명을 이틀앞두고 「최형우 대표설」이 급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쓰러져 세인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통상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세포액과 염분이 뇌세포속에 스며들어 뇌세포 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기때문에 자연히 뇌조직을 압박하게 된다. 두개골의 공간이 혈액침투량만큼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뇌압이 상승, 다른 뇌세포가 심하게 손상돼 뇌사에 이르는 경우가 보통이다.
 
이를 막기위해 부풀어 오른 뇌조직이 다른 정상 뇌조직을 눌러 압박하지 못하도록 두개골속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최고문도 왼쪽 전두엽 앞쪽 등 뇌의 일부를 제거하는 「감압수술」을 받았다.
 
뇌졸중원인에 대한 설명은 동서의학자들에 따라 각각 차이가 있다. 서양의 학자들에 따르면 동맥의 압력 즉 고혈압을 직접적 원인으로 꼽고 있다. 압력이 높아지면 뇌의 실핏줄이 풍선처럼 부풀어 꽈리모양으로 형태가 변하고 갑작 스런 심적 충격 등에 의해 그 꽈리가 터지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반면 동양의학자들은 감정의 불균형과 심장 간장 등의 기능이 허(虛)함을 원인으로 지적한다. 감정의 불균형이란 최고문이 당시 대권주자중 한사람 으로서 받은 스트레스등을 말할 수 있으며 그에따라 관련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 뇌혈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것이다.
 
병의 원인과 처방 그리고 후유증에 대한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방안은 무엇일까. 굳이 최고문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일단 질병을 앓게 되면 자신은 물론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에까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에 주목하지 않으면 일시적인 혹은 땜질식 치료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 성서의학자들의 주장이다.
 
총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전에 또다른 사례를 살펴보면 질병의 접근방법 및 치유법위가 왜 근본적이어야 하는가가 더욱 명쾌해 진다.
 
지난해 4월 20일 오전 분당 모병원에서 초기 간암치료를 받고 『완치됐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퇴원한 K씨(39^경기도 성남시 야탑동)는 그날 오후 두개골 파열로 숨진채 같은 병원의 영안실로 실려왔다. 놀란 것은 담당의사였다. K씨는 간암이 완치됐기 때문에 3개월동안 참았던 술을 마시고 만취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전봇대를 들이받고 사망한 것이다.
 
『나는 단순히 K씨의 간기능 수치만을 치료했을 뿐 K씨의 건강을 치유하지는 못했습니다.이 사건은 의사인 내게 건강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가져다 줬습니다』
 
의사가 정립한 건강의 개념은 「전인치유」였다. 이는
△과학적이고 실험적인 서양의학의 접근법과 양생중심의 동양의학적 접근법을 조화시킨 의학적 돌봄과
△질병의 원인을 잘못된 정신과 영적 무질서로까지 추적, 근원적으로 밝히는 목회적 돌봄
△그리고 치료이후 가정과 사회에 정상인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 해주는 사회적 돌봄 등 세가지를 포함한다. 이 세가지가 환자에게 동시에 적용 될 때 환자는 비로서 건강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인치유란 의학적 목회학적(영적) 사회적 돌봄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을 의미한다.
 
술을 다량으로 마시는 K씨를 전인치유로 접근하면 다음과 같은 치유방법이 뒤따른다고 박상은전문의(분당 중앙병원 심장내과)는 설명한다. 우선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기위한 동^서 의학적 돌봄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 간세포의 조직검사 등 분석적인 서양의학과 간기능이 떨어짐에 따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다른 장기 즉 눈과 대장 신장 등을 함께 치료하는 동양의학이 함께 동원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왜 술을 마시는지에 대한 분석을 한뒤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환경을 개선하는데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나아가 피폐된 정신과 영적 무질서를 치유하는 목회적 돌봄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 이와함께 술에 의해 대화가 단절되고 사랑이 식은 가정을 회복하며 술때문에 잃어버렸거나 실직위기에 처한 직장문제를 해결하는데 역시 힘을 모아주는 사회적 돌봄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될 때 K씨는 퇴원후에 하나님과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박전문의는 강조했다. 전인건강은 타락하고 병든 인간과 사회와 자연을 함께 회복해 「하나님의 나라 건설」(계시록 21장 1절∼4절) 하는데 긍극적 목적이 있다고 손영규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 치유선교학과)는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인치유를 위한 구체적인 건강법으로 전세일교수(연세대 재활의학 과)는 「건강5계명」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계명은 바르게 먹는 정식(正食)이다. 규칙적으로 먹되 골고루 먹고 소식하며 천천히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먹는냐는 것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하다는고 강조한다.
 
제2계명은 제대로 숨을 쉬는 정식(正息)이다. 오염된 공기를 피해 심신이 안정 된 상태에서 복식호흡을 하라고 권한다. 담배를 피우면 기도와 기관지의 점막에 솜털과 같은 섬모의 활동이 거의 8배나 약하게 된다는 것이다.
 
제3계명은 제대로 잠을 자는 정면(正眠)이다. 규칙적으로 자되 꿈을 꿔야한다. 꿈을 꾸기위해 잠을 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제4계명은 적당한 운동을 하는 정동(正動)이다. 운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운동습관이다. 평생할 수 있는 운동이 사람마다 각각 다르기때문에 이를 잘 선택해야 한다. 심폐기능 및 근육 강화운동과 관절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종류이어야 한다.
 
제5계명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인 정심(正心)이다. 기도는 영적건강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라는 것. 기도가 막히거나 끊기게되면 반드시 육체적 질병을 앓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전교수의 주장이다. 영은 생각을 지배하고 생각은 몸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특히 기도하면서 욕심을 부리는 것은 금물이다. 이와함께 스트레스도 잘 관리하면 몸의 저항력을 높여 면역성을 강하게 할 수 있지만 이를 잘못 관리하면 질병의 원인이 된다. 주목할 것은 스트레스도 따지고 보면 지나친 욕심에서 비롯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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