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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간증문 (송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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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37회 작성일21-02-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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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어나기 전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다지 부족한 것이 없다고 생각
했기 때문에 제 인생에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고, ‘재보단 낫지’라고 생각하면서 구원에
대해 별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것이 교만이었습니다. 

재수하면서 상황이 힘들어지자 악한 본성이 드러나곤 했습니다. 제 안에
내가 아닌 또 다른 사람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사람
이 아닌, 본래의 제 모습이 드러난 것이었습니다. 전에 영등포교회 복음집회
때 들은 말씀 중 ‘자신이 벌레만도 못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는 것을
그제서야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복음반에서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나누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죄 짓는
것이 즐거워서라고 대답했지만, 생각해 보니 죄들이 저를 즐겁게 하지는
않았고, 다만 습관적인 죄였을 뿐이었습니다. 이 죄와 싸워보자 다짐했지만,
싸우기는 커넝 며칠 지나 다시 원상태로 돌아갔고, 기복이 너무 심했습니다.  

하지만 올 봄의 청년복음캠프는 제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간절함도 없었고, ‘나는 글렀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하나님은 이런 저의 상태
와 관계없이 일하고 계셨습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롬7:19,20). 이 말씀은 지금까지의 제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계속 이렇게는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고, ‘죄’ 대신에 ‘주님’이 저의 주인이 되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주님의 죽으심과 다시 살으심이라는 말씀에 아멘이 되었습니
다. 세상의 모든 죄가 예수님께 전가되었고, 예수님은 그 죄를 십자가로 값을
다 치르셨다는 것이 믿어졌습니다. 예수님이 내 죄의 값을 지불하셨으니 이제
저는 예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주님이 제 주인이시고 저의 참부모이십니다.

구원받고 가장 좋았던 것은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해방
감입니다. 또한 제 앞길을 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함입니다. 제 주인이신 예수님만 바라보고 따라가면 되니까요.
지금까지 저를 인도해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과 절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 마음 써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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