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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간증문 (심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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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982회 작성일21-02-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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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치원때부터 교회다녔고, 초등3학년때부터 모임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초등4학년때 전국어린이캠프에서 복음듣고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며 살았습니
다. 그 후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즐겁고 열심히 교회생활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저의 영광과 저를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갈1:10).

군 제대 후 저는 교회에서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형식적인 교회 출석은 
의미없다고 생각했고, 세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데 제 마음이 향했습니다.
말씀에 구애받지 않고 제 마음대로 살기 시작하니 편하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그 끝은 허무함과 절망 뿐이었습니다. 경제, 인관관계, 직장 문제 등이
밀려오면서 극단적 생각까지 이를 정도로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이사야59:1~2절 말씀이 들려왔고 제게 일어나는 모든 것이 내 죄 때문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살아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2016.1월부터 다시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것
이나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교회라도 붙잡고 싶은 생각이었습
니다. 금년 새해 시작되면서 매일 아침 30~40분정도 말씀을 읽기시작 했습
니다. 어느 날 고전3:16~17절이 제 마음을 지배했습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죄가 저를 끌고 다녔고(죄의 종의 모습), 죄책감에 사로
잡히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답답해서 어느 형제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주일마다 한 주동안 읽은 말씀으로 나누기 시작했는데, 어릴 때부터 수도 
없이 들어왔고 암송해 왔던 갈2:20절 말씀이 새롭게 와 닿았고, 제 삶은 변화
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성령이 제 안에 거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죄의 
모양에 대해선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거듭남으로 저의 지향점이 바뀐 것입
니다. 반면 마음에 온유함이 생기고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이게 진짜 구원
인가!’ 한 생각에 구원의 확신을 위해 기도했는데, 롬8:9~11, 엡1:13~14 말씀
을 통해 다시한번 구원받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구원받은 후 제 삶은 달라졌습니다. 온갖 정욕과 탐심에서 자유로워졌고,
그동안 짊어졌던 짐들을 다 내려놓고 주님께 맡기자 주님께서 저를 쉬게 해 
주셨습니다. 구원에 대해 간구한지 1년정도 되었지만 영생을 주신 것이 너무
감사했고, 그 감사한 마음은 주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래 참아주시고 영생을 주신 주님 정말 사랑합니다. ‘예수님을 사랑해’의 
찬양 가사가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사랑해요 참 좋은 예수님, 예수님은 나의 
친구 ...‘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이 모든 영광 
하나님께 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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