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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간증문 (정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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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74회 작성일21-02-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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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교회 다녔습니다. 어린이 주일학교
에서 성경말씀을 배울 때 부터 하나님은 항상 사랑이 넘치고 따뜻한 이미지
였기때문에 두렵다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으로 요한복음 1:12절 말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구원받았다고 생각했
습니다. 하지만 그 구원은 제 상태에 따라 계속 흔들렸습니다. 몇 년동안 
제 자신만의 논리로 구원을 정당화해 왔지만 마음은 편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학생들이 하나둘씩 구원받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구원받아야 할 것 
같은 생각에, 구원받고 싶다고 거짓말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 식의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하나님과 제 사이는 점점 멀어졌습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갑자기 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이 어떻게 되는 지는 그동안 배워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대로는 하나님과 영영 멀어진 채로 살게 될까봐 무서워졌습니다. 그때
저는 처음으로 진지하게 구원받고 싶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DBC학생캠프
참석하면서 구원의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캠프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하나님께 구원받게 해 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캠프 복음말씀을 들었는데, 요한복음 19:30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는 마치 그동안 잠들어 있던 
뇌가 깨어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그동안 고민해 왔던 죄 문제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으로 다 해결됐다는 
확증이었고, 그 말씀은 저에게 구원의 확신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셨는지, 그 짧은 기간동안
어떻게 제 마음을 돌이켜 놓으셨지 생각하면 지금도 놀랍고 감격스럽습니다.
예전에는 이해되지 않던 ‘내 안에 예수님께서 사신다’,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찬양 속 가사도 이제는 기쁜 마음과 아멘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구원받은 후 하나님께서는 제가 정말 나약한 존재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끊임없이 알려 주십니다.
저를 구원해주시고 저와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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