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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간증문 (강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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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66회 작성일21-02-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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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부터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자연스럽게 30년간 교회를 다녔습
니다. 처음 서대문교회에 왔을 때는 낯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구원에
대해 물어봤을 때는 무언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요집회때 따로
일대일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제가 죄인이란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2016년 여름복음캠프에 참석하게 되었고, 로마서 1:17절을 통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원받은 후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수요집회를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고 점차 구원의 확신을 잃어버렸습니다. 구원은 받았는데 구원의
확신이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과 마음속에 공허함이 찾아왔습니다. 

이렇게 계속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하루빨리 다시금 구원의 확신을 찾고
싶은 마음에 주일집회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형제님들이 저를 위해
시간을 내어 주셨고 복음반에서 상담을 도와주셨습니다. 구원을 잃은 것이
아니면 구원의 말씀을 확증 할 또 다른 말씀을 찾아야 한다고 하시길래, 
저의 기도제목 1순위는 다른 말씀을 통해 구원을 확증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덧 2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저보다 늦게 복음반에 들어온 분들이
구원받아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답답함과 부러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던 중, 작년 10월 30일 오전이었습니다. 성경 어플에서 오늘의 말씀에서
시편 13편을 보게되었습니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영히 잊으
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언제까지 숨기시겠나이까 내가 나의 영혼에
경영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쳐서 자긍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 나는 오직 주의 인자하심을 의로하였사
오니 내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회사로 출근하는 도중 버스에서 읽었는데, 여느때와 달리 마음에 남았고
퇴근 후 집에서 다시한번 읽었습니다. 시편 13:1절을 다시 읽는 순간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고, 계속 이어서 말씀을 읽었습니다. 13편 5-6절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 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 로마서를 통해
구원받았을 때와 같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마음의 평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진정한 구원을 주셨음을 알게 되었고, 뻣속까지 죄덩어리인
저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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