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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간증문 (송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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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43회 작성일21-02-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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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 다녔습니다. 말씀을 많이 외우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죄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없는 채로, 제가
제 삶의 주인이 된 채로 살았습니다. 교회 밖에서는 무신론자처럼 살았고 
일주일동안 일요일 빼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구원이 뭔지
무엇으로부터 구원받아야 하는지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캠프를 다녀온 후
지금 이 상태로 죽으면 지옥에 갈 거란 생각에 무서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찾았지만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그때 제 생각은 빨리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갈
상태에서 세상 것들을 즐기는 것이었는데, 구도의 과정동안 하나님은 이러한
제 생각을 바꾸어 주셨습니다.

말씀을 더 읽고 개인교제를 하면서 구원은 제 행동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저어게 값없이 주시는 선물(엡 2:8,9)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원은 오직 저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관한 문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행동이나 행실이 아무리 이상해도 하나님이 저를 의롭다 칭하셨으니 제가
의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
습니다. 예수님이 저를 위해 죽으실 정도로 제가 죄를 많이 지었다고 생각하
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선하게 살아온 것은 아니어도 교회다니고 학교
에서도 성실하니까 아무리 못해도 A 마이너스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죄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버리
실 만큼 더럽고 추악한 것이었는데, 저는 그 더럽고 추악한 죄를 숨쉬듯 지으
면서 멀쩡히 살아있었고 수없이 많은 기회가 주어 졌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
었습니다. 동시에 로마서 5:12 말씀을 읽으면서 제가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
받아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말씀대로라면 저는 믿음
으로 구원받았는데, 왜 아직도 마음 한 구석에 해결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고 쉽게 구원받았다고 시인하지 못할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기도중에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하나님이 그 성도의 삶에 완벽히 녹아드신
다’는 복음캠프에서 들은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구도의 과정을 
되돌아보니까 항상 하나님은 저와 함께 하셨고, 제 삶에 이미 녹아 드셨고, 
제 삶의 주인이 하나님으로 바뀐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구원받은 이후 저는 자연스럽게 죄와 점점 멀어지게 되었고, 성경말씀도 이해
가 많이 되고, 읽는 시간도 많아졌습니다. 찬송가도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졌
고, 성도님들과의 교제도 즐거워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죄와 사망의 문제가 
아니라 저와 하나님과의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을 알아가고 배우는 과정이 
즐거워졌습니다.  절 위해 기도와 응원해 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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