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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간증문 (이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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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93회 작성일21-02-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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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어릴 적부터 항상 일요일에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갔던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기회가 많았고, 우연히 수련회를
통해 주님이 저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을 믿고 이를 시인
하면 천국 간다는 한 형제님의 말씀에 그 자리에서 바로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후, 정상적인 교제권이 없는 환경 속에서
성장하다 보니 제 죄에 대해서 많이 무뎌 졌습니다. 이렇게 무뎌 진 상태에서
한국으로 홀로 대학을 진학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교회를 나가곤 했지만,
학교 생활에 심취하게 되면서 점점 교회와 멀어진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2학년 1학기를 마친 후, 중국에 남아있던 식구들이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면서 자유로이 살던 제 삶이 외양간에 갇히는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고, 어머니와의 마찰도 잦아지면서 교회라는 곳이 저를 억매이게 하는,
불편케 하는 곳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물론 간간히 복음 말씀도 들었지
만, 자주 듣던 말씀이다 보니, 머리로는 이해를 했지만, 죄 앞에서는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교회 동계 수양회를 참석하게 되면서
구원에 대한 터닝포인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주님이 저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저희 죄 또한 같이 십자가에
박혀 세상 모든 죄를 가져가셨다고 교회에서나 집에서 듣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항상 저와는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 죄가
계속 보였고, 그 죄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모순된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양회 때 한 형제님을 통해 에베소서 말씀을 중심으로 구원에 대한
말씀을 듣게 되었고, 1장 5-7절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를 “흠 없게”하려
고 “거저”주셨다는 말씀이 먼저 와 닿습니다. 제 노력으로 무언가를 받는 게
아닌 공짜로 주셨다는 말, 그리고 2장 8-10절 하나님의 “선물”이자 “행위”
에서 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듣고 그동안 무언가를 통해 얻고자 했던 
제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저의 죄로 인하여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께서는 저를 사랑하셔서 
어떠한 대가가 없이 저에게 선물로 거저 주셨다는 것, 이 선물은 행위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말씀에 바로 아멘이 되었고, 주님께 모순된 삶을 살았던,
죄 속에서 살았던 저를 구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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