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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간증문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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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58회 작성일21-02-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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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직장 상사분과 처음 성경공부를 하게됐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산행 
중탈이 나서 몇 달을 고생했는데, 그때 상사분께서 괜챦냐?는 질문과 함께
죽음과 심판에 대해 얘기를 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몸이 회복
되자 성경공부는 어느새 후순위로 밀려 났습니다.

몇 년이 지나면서 이러다가 안믿고 죽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찾아 왔습
니다. 얼마간 교회를 등지고 있다가 연락했을 때, 다시 잡아주시는 한마디가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이젠 ‘나의 의지, 나의 노력, 나의 마음도 내 것이 
아니구나, 나는 할 수 없구나‘ 그렇게 다시 교회로 돌아오면서 몇 번이고 
외쳤습니다.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   

이후, 북부교회 복음집회때 몇 번 들어왔던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부끄러운
제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순종치 않고 그저 열심만으로 드렸던
가인처럼, 주님 말씀에 귀를 막고 제 열심만이 다 인 줄 알았던 저였기 때문
입니다. 바로 이어진 서대전교회 복음집회에서는 그 전과 달리 말씀시간 내내
아멘이 되었습니다. 이후 상담시간에 “다 된 것 같은데, 뭐가 문제지요?”란 
강사님의 질문에 선뜻 대답과 시인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여러 강사님
으로부터 서 너번 똑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는 대답을 못했었거든요.

며칠 후 저를 교회로 인도하신 자매님과 성경말씀으로 교제했는데, 그토록
봐 왔던 말씀의 행간에 담겨있는 모든 비밀이 그제서야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
왔나니“(롬5:12),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롬5:18),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
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눅17:11-19)

마지막 말씀에서 감사하단 말없이 갔던 아홉, 그 중에 하나가 저였습니다.
그제서야 저를 살리신 주님께 드리는 감사는 지극히 합당한 일이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믿음밖에, 믿음 하나이면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
셨느니라“(롬4:25). 나만 아는 죄, 차마 입밖으로 내 밷지 못하는 죄까지도
이 몹쓸 죄인을 위해 끔찍한 고통을 받으신 주님은 저의 주인이요 왕이요 
구원자이십니다. 

오랫동안 힘써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주님과의 
교제가 더할수록 예수님을 닮지 않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갓난아이 
믿음으로 자라는 제가, 더욱 튼튼히 자랄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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