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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간증문 ( 어느 청년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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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89회 작성일21-02-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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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도사님과 식사 교제를 하다 자연스럽게 간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전도사님에겐 딸이 있는데 조금은 늦은 나이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합니다. 젊은 청년의 눈에 미국이란 곳이 정말 좋아졌고, 자연스럽게 미국의 멋진 회사에서 일하기를 간절히 원하여 기업에 원서를 냈다고 합니다.

마침 직장에선 취업이 되었는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으로 비자가 나오지 않는거에요.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왔고, 들어와 있으면서 초조함이 커지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취업 원서를 내었지만 쉽지가 않은 것이었죠. 어쨌든 다행스럽게도 한국에 취업이 되었는데... 이틀 뒤에 미국에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비자가 나왔다는 것이었죠? 미국으로 갈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선 이런 표현을 하지요~ 운명의 장난인가!!)

딸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머님인 전도사님은 [미국이건 한국이건 네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길을 인도하시는 곳으로 꼭 갔으면 한다]라고 
말했구요. 며칠 후 딸은 엄마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사실..오늘 설교를 듣고 묵상을 했는데 [누가복음 9:23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라는 말씀이 
와닿았어요. 사실 미국은 내가 동경하며, 내가 가고 싶은 곳이었지 주님께서 
원하시는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저 그냥 한국에 있을래요~”

주님을 따르는 우리에게도 이런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들이 다가옵니다. 스티븐로슨 교수는 이렇게 권면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우리 삶의 가장 큰 모험일 수 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삶의 가장 큰 목적을 즉 그리스도의 영광만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험의 첫 걸음은 분명 두려울 수 있지만, 말씀을 따라가는 믿음의 모험이기에 
주님은 반드시 영광의 빛을 비춰주십니다. 듣지 못했던 귀, 보지 못했던 눈이 열리며 삶의 위대한 감격을 만들어내게 하십니다.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자기를 부인하며 하루를 여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끝


[ 4월 9일 월요일, 극동방송 좋은 아침, 오프닝 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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