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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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33회 작성일21-02-19 20:43본문
미국 미조리(Missour)주, 어느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미용실...
그날따라 많은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손님들마다 하나같이 삭발을 요구했습니다.
미용사는 왜그러는지 사연이 궁금했습니다.
그 마을의 50여명이 출석하는 작은 교회 성도들이었습니다.
처음 미용사는 이상한 광신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인들로부터 늘 사랑받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암수술을 하고 항암치료까지 마쳤지만
교회를 나오지 앉자 목사님과 몇몇 성도가 심방을 갔습니다.
항암 치료하면서 밀어버린 머리 때문에
창피해서 외출을 못 한다는 여학생 소녀...
교회에 돌아와서 성도들과 의논한 결과,
교인들 모두 머리를 깎기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연을 듣고 감동한 미용사는 방송국에 연락했습니다.
여학생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자고...
주일날, 엄마는 소녀를 간곡히 설득하여
모자를 씌워서 교회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방송국에서는 취재진이 미리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교회 문을 연 순간,
50여명 까까머리를 본 소녀의 눈은 커졌습니다.
모자를 벗어야 되나 마나 잠시 망설이던 소녀는
결국 모자를 벗었습니다.
중계하던 리포터가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나는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언젠가 내가 교회를 나간다면
이런 교회를 나가고 싶었습니다.~“
방송을 보던 많은 사람들도 눈물을 닦았습니다.
사랑은 감동의 꽃을 피웁니다.
감동은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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