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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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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11회 작성일21-02-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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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누군가가 내 비문을 써줄 일이 있다면 어떤 비문이길 원하십니까?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이자 소설가로 세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였던 버나드 쇼의 비문은 이렇습니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시간 많은 줄 알고 막 살다 보면 곧 죽음이더라 그러니 잘 살아라!" 
라는 경고의 비문입니다

.태조왕건의 비문은 이렇습니다. 
"인생이란 원래 그렇게 덧없는 것이다." 

걸레승려로 알려진 중광의 비문은
"괜히 왔다 간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비문은 
"일어나지 못해 미안하오."

기드 모파상의 비문은
"모든 것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소." 

이렇게 주검 앞에 남겨진 잊어버릴 수 없는 묘비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멋진 묘비가 있습니다.

A.W. Milne(밀른) 선교사 묘비입니다.
그는 남태평양 뉴헤브리디스 제도의 원주민들이 앞서 파송했던 모든 선교사들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잘 알았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그곳을 향했던 선교사입니다

그는 목숨을 잃을까봐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이미 죽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선교를 떠날 때 자신의 관을 짜서 함께 보따리를 쌌다고 합니다. 다행히 그는 살해 되지 않고 35년 동안 원주민들을 사랑하며 함께 살 수 있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원주민들은 그를 마을 한가운데 묻고 묘비에 다음과 같은 비문을 새겼다고 합니다

 "그가 왔을 때 빛이 없었다."
 "그가 떠났을 때 어둠이 없었다."

요1:5절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9절에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그리스도처럼 사는 것 그것이 최후에 내 묘비마저 아름답게 남길 마지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빛은 누구일까요?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 유대인의  이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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